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미국 대학 중『블루칩 대학』을 아시나요?



아이비리그 다음 그룹, 최근 몇년간 합격률이 급격히 낮아진 명문대
주식 시장의 블루칩처럼 밝은 미래가 보장 되는 대학




지금은 미국대학 원서 작성을 위한 대학 고르기에 몰두할 때다. 많은 학생들이 자기에게 맞는 대학을 고르기 위해, 자녀를 좋은 대학에 입학 시키기 위해 대학을 선택하고 있다. 이런 학부모들을 위해 미국 명문 대학의 한 그룹을 소개한다.


블루칩(blue chip)이란 주식에서 우량주(優良株)를 말하는 것으로 실적과 현금 흐름이 좋고 경영이 안정적인 회사의 주식을 의미한다. 대학에서 블루칩 대학이라면 주식 시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대량으로 거래하는 대표 대장주는 아니지만 미래가 밝은 주식처럼 밝은 미래를 보장하는 대학을 말한다. 이 대학들은 과거보다 많은 학생들이 대거 지원하면서 합격률이 낮아졌고, 졸업생들이 만드는 결과물도 좋은 대학들을 말한다.



■ 미국 대학 중 잘 가르치는 대학 리스트 


https://youtu.be/tZK9kXzocfA



이 가운데 몇몇 대학을 보자.



▶ 스와츠모어 대학(Swarthmore College)


스와스모어 칼리지는 퀘이커 컨소시엄에 속해 있다. 학생들은 유펜, 브린마, 헤이버포드 대학에 교차 등록이 가능하다. 즉 위에 언급한 대학에 가서 마음대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학생수는 1,600명 정도지만, 4년 후에 학사 학위를 취득하는 전공은 공학 과정을 포함하여 600개 이상이 된다. 이것은 리버럴 아츠 칼리지로서는 드문 일이다. 또 다른 특이한 것은 아너스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과정을 설계하고, 아주 작은 세미나를 통해 공부하고, 외부 전문가들이 실시하는 시험을 통해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다.



▶ 칼튼 칼리지(Carleton College)


미네소타주 트윈시티 외곽 40마일 지점에 위치한 이 작은 리버럴 아츠 칼리지는 넓게 펼쳐진 카울링 수목원, 오라, 동물원, 그리고 수 마일의 산책로를 포함한 1,000에이커(122만 평) 이상의 땅을 소유하고 있다. 그곳에서는 생물학에서 미술에 이르는 과목의 수업이 진행된다. 학생 생활의 경우 다양성과 수용성이 크게 중시되는데, 다양한 성소수자(LGBT) 중심의 클럽을 포함해 250개 이상의 동아리가 있다. 그리고 여자 대학원생들이 박사학위를 받는 비율이 높아서 칼튼은 "여성 과학자들을 위한 핫 하우스"로 알려지게 되었다.



▶ 카네기 멜론(Carnegie Mellon) 대학


이 대학은 공학, 기술 전공과 함께 예술 전공 프로그램, 둘 다로 유명하다. 미국 대학 가운데 이런 대학은 드물다.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이 후원하는 건물에 들어 있는 컴퓨터 과학 대학은 세계 최초로 세워졌으며 가장 유명한 대학 가운데 하나다. 카네기 멜론은 세계 최초의 와이파이 네트워크와 최초의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탄생한 곳이기도 하다. 한편, 연극학교는 테드 댄슨, 주디스 라이트, 서튼 포스터 등 최고의 스타들을 배출했다.



▶ 뱁슨 칼리지(Babson College)


지난 20년 이상 동안, U.S. News는 Babson을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 전공 학부 1위로 선정했다. 모든 1학년 학생들은 창업 자금을 지원받아 자신의 회사를 만들고 창업하고 경영하는 '경영과 기업가 정신의 창립'을 받는다. 경영학 학사 학위는 B.S 학위만 인정되지만, 학생들은 공부에 집중해야 할 27가지 과목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전통적인 교양과목은 전인교육을 위해 교과 과정에 통합되어 있다.



▶ 노스웨스턴 대학(Northwestern University)


이 대학은 아이비리그급 대학으로 한국인들에게도 조금 익숙하다. 일리노이주 에반스빌에 위치한 이 대학은 9개의 단과대학과 이 있으며, 3개의 캠퍼스(Evanston, Chicago, 카타르)가 있다. 그리고 마이애미, 샌프란시스코, 뉴욕, 워싱턴 DC에 있는 시설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과정, 프로그램, 전공을 공부할 수 있다. 노스웨스턴 대학은 규모가 크고 자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학생 대 교수 비율을 7:1로 유지하고 있다. 바이오 통합 전자 센터, 버핏 국제 연구소, 정책 연구소와 같은 150개 이상의 전문 연구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2018년에 합격률은 8.4%로 합격이 쉽지 않다.



▶ 밴더빌트(Vanderbilt University)


밴디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이 대학은 테네시주 주도인 내슈빌에 위치하고 있다. 아이비리그에 들어가기에 조금 실력이 달리는 학생들이 선택하는 대학이다. 그만큼 경쟁력이 있는 대학이다. 합격률이나 합격생의 SAT 성적이 아이비리그 합격생에 뒤지지 않는다. 2018년에는 지원 학생이 3만 명을 넘었지만 합격자는 2,199명에 그쳤다. 이 수치는 유펜이나 코넬 대학보다 낮은 합격률이다. 컨트리 음악의 도시 내슈빌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학생들에게 매력으로 다가온다. 밴더빌트가가 거액을 기부해 세워진 이 대학은 많은 기부금을 보유하고 많은 학생들에게 재정보조를 주고 있다. 프린스턴 리뷰가 선정한 학생들이 가장 행복한 대학의 상위에 올라 있다. 2018년 합격률은 7.3%다.



▶ 듀크 대학(Duke University)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에 위치한 듀크 대학교(Duke University)는 1838년에 설립된 사립 연구중심대학이다. 총 학부 학생은 6,649명이다. 2021년판 유에스 뉴스에서 연구심 대학 12위에 올랐다. 학비는 연간 6만 488달러로 매우 비싼 편이다.


듀크 캠퍼스를 둘러싸고 있는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은 쇼핑, 식당, 오락 등으로 유명한 활기찬 도시다. 듀크대 학생들은 처음 3년간 캠퍼스에서 생활해야 하며, 신입생들은 이스트 캠퍼스에서 함께 생활해야 한다.


듀크 대학교는 10개의 단과 대학과 대학원으로 구성돼 있다. 대학원 과정에는 높은 순위의 푸콰 경영 대학, 프랫 공과대학, 로스쿨, 메디칼 스쿨, 샌포드 공공정책대학원, 간호 대학원이 있다. 듀크의 가장 유명한 장학금은 로버트슨 스콜라 리더십 프로그램으로 듀크 대학교와 노스캐롤라이나 채플힐 대학교 학생들에게 제공되며 각 대학별로 18명의 학생들에게 4년 장학금과 양 대학의 독특한 학업 및 과외 기회를 제공한다.


그 밖의 대학들은 다음과 같다.


◀ Williams College

◀ Bowdoin College

◀ Davidson College

◀ Rice University

◀ Pomona College

◀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 Washington University, St. Louis, Missouri


아이비리그 대학에 지원하는 30여만 명 가운데 29만여 명이 매년 탈락을 한다. 이 학생들은 아이비리그 대학과 함께 위에 소개한 블루칩 대학들에 동시 지원을 한다. 위의 대학들은 이미 아이비리그급에 들어선 대학들이다.


아마 아이비리그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도 이 대학에 합격을 보장받지 못할 것이다. 그 정도로 교육의 질과 명성에서 나무랄 데가 없다. 오늘은 미국 대학 가운데 떠오르는 블루칩 15개 대학을 소개했다. <미래교육연구소>







매거진의 이전글 아이비리그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