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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예상되는 미국 대학 입시 특징



1인당 지원 대학 개수 대폭 늘어날 듯
미국 대학 재정보조 정책 변화로 장학금 받기 쉽지 않을 듯





코로나19로 미국 대학 입시는 많은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다.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대학들은 학생을 선발할 것인가? 우리는 이 질문에서 답이 막힌다. 과거에 SAT-ACT는 많은 대학에서 학생 선발의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였다. 그런데 금년에는 코로나19로 표준화 시험이 취소되면서 많은 대학들이 SAT-ACT 점수를 내지 않아도 되는 옵셔널 정책을 채택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는 대학이 어떤 기준으로 자기 대학에 맞는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할 것인가를 예측하고 거기에 맞게 전략을 짜야 할 것이다.


금년에 가장 먼저 예상되는 미국 대학 입시 트렌드는 학생들이 원서 개수를 늘려 여러 대학에 복수 지원할 것이고 이에 따라 대학들은 예년보다 많은 학생들을 심사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학생의 입장에서 원서 개수를 늘리는 것은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가운데 하나다.


그렇다면 한 학생당 몇 개 대학을 지원하는 것이 좋을까? 이에 대한 모범 답안은 없다. 즉 매직 넘버는 없다. 일반적으로 금년 12학년 학생들은 10개 대학 내외를 지원한다. 그런데 금년에는 이 개수를 넘어서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다. 10개 대학 지원으로는 불안한 것이다. 예를 들어 아이비리그 대학에 지원하려는 학생들은 아이비리그 대학 8개에 모두에 지원할 수 있다. 


상위권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일수록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에 많은 대학에 원서를 내려고 한다. 이렇게 대학 지원 개수를 늘리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우선 학생은 늘어난 대학수만큼 대학별 부가 에세이를 써야 한다. 자칫 늘어난 대학의 에세이를 감당하지 못해 수준 미달의 에세이를 쓰면 모든 대학에 낙방할 수 있다. 


많은 원서를 쓰지 않고도 이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는 길은 지원 대학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다. 즉 지원 대학을 높은 대학에서 다소 생각보다 낮은 대학까지 원서를 쓰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이비리그에 꼭 가고 싶은 학생도 그 아래 다소 낮은 대학, 즉 안정권 대학을 함께 지원하라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SAT-ACT 시험 점수를 내지 않는 대신 GPA와 비학업적 요소인 에세이와 추천서, 특별활동 기록을 더 많이 본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액티비티 등을  부풀리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에세이를 잘 쓰기 위해 학부모들은 전문가에게 비싼 비용을 내고서라도 도움을 받으려고 하는 현상이 뚜렷하다. 대학 지원 에세이와 원서 등 곳곳에 '코로나19'가 등장할 것이다. 과연 자신의 어려움을 코로나19로 돌리려고 하는 것이 입학 사정관들에게 좋게 받아들여질 지 생각해 볼 일이다.



■ 미국 대학 장학금 받기 유튜브


https://youtu.be/HPsCF8MA3gU




세 번째는 재정보조를 받기가 쉽지 않아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대학에서 재정보조를 받으려는 학생들은 더한층 전략적 접근을 해야 할 것이다. 학생들은 코로나로 가정 수입이 줄어 재정보조를 더 많이 받으려 할 것이고, 대학들은 재정난으로 적게 재정보조를 줘도 되는 학생들을 선발하려 할 것이다. 따라서 재정보조를 꼭 받아야 할 학생들이라면 지금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고 대학 선택과 재정보조 신청서를 잘 써야 한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얼리 지원 와 동시에 재정보조를 요청할 때 가정 부담금(EFC)를 많이 쓴 학생들을 뽑으려 하기 때문에 이를 잘 파악해야 한다.


이 역시 대학 선정과 매우 밀접하다. CSS 프로파일을 아무리 잘 써도 국제학생들에게 재정보조를 주지 않는 대학에 지원을 하면 원서는 도루묵이 된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이런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미국 대학입시의 변화를 일찍부터 파악을 하고 이에 따른 준비와 대응을 하고 있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지난 18년간 미국 대학 재정보조 컨설팅을 해온 전문 기관으로 변화된 미국 대학입시 상황에 맞게 지원 전략을 짜서 지원을 돕고 있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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