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교환학생 가려면 얼마나 드나

평균 1천만원 대 중반 ...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어떤 프로그램이며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을까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고 있다. 그러나 교환학생 프로그램 이후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 정보가 없기 때문이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차차 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하고 오늘은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비용에 대해 알아본다.

미국교환학생 프로그램은 '가성비'가 매우 좋다. 여름 한달 캠프를 해외로 다녀와도 거의 1천만원 정도가 소요된다. 1년간 미국에 머물며 공부하는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 비용은 여기에 약간만 보태면 된다.

■ 프로그램 비용 얼마나 드나? 

일반적으로 1천만원 중반대다.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유학원)들마다 비용이 다르다. 상대적으로 비싼 곳도 있고, 덤핑을 하는 곳도 있다. 적게는 900만원대에 프로그램을 내놓는 곳도 있고, 1600만원대에 이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곳도 있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무조건 저렴한 곳이 좋은 것도 아니고 비싸다고 만족스러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도 아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프로그램을 잘 운영하는 실력이 있는 곳을 찾아야 한다.

 

■ 보험료는 어디까지 보장되며 얼마나 되나?

보험는 따로 들 필요가 없다. 프로그램 비용에 포함돼 있다. 보험은 매우 중요하다. 프로그램 참가 중에 질병, 상해, 사망에 대비한 보험이다. 교환학생들은 규정상 상해, 질병 각각 10만달러, 한화 1억1300만원 이상 보장되는 보험에 가입을 한다. 

■ 비자 수속비와 기타 등록비도 들어가나? 

총 50만원 정도가 소요된다. 여기에는 J1 비자를 발급받기 위한 DS 2019 발급 비용 및 국토 안전부에 등록을 하기 위한 SEVIS 비용 등이 포함된다. 

■ 비행기 표는? 

보통 왕복으로 끊는다. 구매 시기와 출국 날짜, 그리고 학교를 다닐 지역이 어디냐에 따라 다르다. 미국 국내선으로 갈아탈 경우에는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비용은 120만원에서 250만원까지 편차가 크다.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해 저가 항공권을 찾을 수도 있다.

 

■ 용돈은 얼마나 쓰나?

학생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일반적으로 점심값과 용돈이다. 홈스테이 가족과 식사를 할 때 본인이 부담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한달에 300달러 정도면 된다. 용돈을 줄여 궁상을 떨 필요도 없고, 재벌가의 아이처럼 과용해서도 안 된다. 아이들에게 스스로 용돈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큰 교육이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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