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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 미국 약대에 진학하다.



A 씨는 국내 4년제 대 졸업 후 미국 약대 진학
B 씨는 28살에 미국 유학 떠나




미래교육연구소에는 다양한 학생들이 온다. 해외에서 조기유학을 하는 학생, 국내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국내에서도 일반고 학생과 특목고, 자사고 학생들이 각각 온다. 연령별로 지금 고등학교 2-3학년 학생들이 오는가 하면 졸업을 하고 대학을 다니거나 대학을 중퇴한 학생들도 온다. 이 가운데 나이가 많은 이들도 온다. 군대를 마치고 오기도 하고, 직장에서 일을 하다가 오기도 한다.


물론 정식으로 학교를 다니는 11학년과 12학년 학생들이 가장 많이 미국 대학 입시 컨설팅을 받는다. 미래교육연구소에는 20대 후반, 심지어 30대 초반의 사람들도 온다. 일반적인 학생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지만, 배움에 나이의 제한은 없다.



■ 미국 리버럴 아츠 칼리지


https://youtu.be/O9GgPMOxQVI?%20list=PL4z_ZVf7OvYC-PAL1kD_ajNSltwqqHeTR



A 씨는 국내에서 4년제 대학을 졸업했다. 그리고 직장에도 다녔다. 그는 보다 더 안정적이고 보람 있는 직업을 찾고 싶었다. 그래서 그는 고민 끝에 미국 약학대학을 진학하고 싶었다. 그는 국내에서 4년제 대학을 다녔기 때문에 미국 약학 대학원의 예과, 즉 준비과정을 마친 셈이다. 그는 PCAT를 보지 않아도 되는 미국의 여러 약학대학을 지원을 했다. 그는 결국 1+3 과정으로 A 약학대학에 합격을 했다. 즉 이 학생은 A 약대와 협약이 되어 있는 B 대학의 Accelerated PhamD Program에서 1년을 공부하고, A 약대 본과로 가는 코스다. 


B 씨는 국내 대학을 다니다가 1학년을 마치고 중퇴를 했다. 그는 이후 군대를 다녀왔고, 사업을 했다.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무역 비즈니스를 했다. 그러나 그는 사업을 할수록 대학 공부를 해야 하고, 그것도 미국 대학에서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의 나이 28세에 미국 대학에 도전했다. 그는 1년 가까이 준비를 했다. 고등학교 졸업 기록과 토플 점수를 가지고, 도전을 했다. 미국 중위권 주립대학에 합격을 했다. 그는 1년을 다닌 뒤 미국 최상위권 주립대학에 편입 도전을 했다. 물론 NYU 등 사립대학에도 도전을 했다. 그는 가장 가고 싶었던 미시간 앤아버에 편입 합격을 했다. 그리고 그 해 결혼까지 했다. 지금 B 씨는 마지막 학년을 보내고 있다. 내년 5월에 졸업을 하게 된다.


C 씨는 역시 28살에 미국 대학에 도전을 했다. 그도 고등학교 때 공부에 관심이 없이 놀기만 해서 국내의 수준이 낮은 지방대학에 다녔다. 그는 휴학과 복학을 반복하다가 군대를 갔다. 제대 후 그는 대학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그냥 직장에 다녔다. 그러나 만족할 수 없었다. 부모님께 미국 대학으로 유학을 가고 싶다고 했다. 부모는 대찬성이었다. 교육계에 있던 부모님은 그가 마음을 바꿔 미국 대학으로 유학을 가겠다니 뛸 듯이 기뻤다. 그는 고등학교 성적도 그리 좋지 않았다.


그는 미국 대학 GED를 보고 토플 성적으로 미국 중하위권 주립대학에 도전을 해 합격을 했다. 그리고 2학년을 마치고 더 높은 수준의 대학으로 편입을 했다. 그는 비즈니스를 하고 싶었다. 그는 워낙 오랫동안 손에서 책을 놓아서 대학 1학년 초반에는 고전을 했으나 1학년 2학기 이후 2학년 때는 매우 좋은 학점을 받았다. 그는 결국 2학년을 마치고 상위권 주립대학으로 편입을 했다. 여러 대학에 합격을 했지만 인디아나 블루밍턴을 선택했다. 인디아나 블루밍턴은 경영학으로 매우 유명한 대학이다.


오늘은 나이를 많이 먹고 미국 대학에 진학을 한 세명을 소개했다. 이분들 외에도 뒤늦게 나이를 먹고 해외 유학을 떠난 이들이 많다. 다행인 것은 한 명도 낙오하지 않고 모두 잘 다니고 있거나 졸업을 했다. 공부에는 나이가 없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 가장 빠르다는 말을 실감한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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