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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랭킹 10-20위 미국 공대에 입학할 수 있을까?



많은 학생들이 미래가 밝은 엔지니어링을 전공하려고 공대를 선택한다. 엔지니어링은 미국에서 취업이 잘 되는 STEM 가운데 하나다. STEM은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의 두문자를 합친 것이다.


미국 공과 대학 1-10위는 우리가 알다시피 매우 경쟁이 치열하다.


1위는 MIT, 2위 스탠퍼드, 3위 UC 버클리, 4위(공동) 칼텍, 조지아텍, 6위(공동) 카네기 멜론, UIUC, 미시간대학, 9위 코넬, 퍼듀.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1-10위 순위가 들어가기 어려운 순위가 아니라는 것이다. 같은 9위에 올라있는 코넬과 퍼듀는 같은 급의 대학이 아니다. 대학 수준에서 두 대학은 엄청난 격차를 보인다. 코넬대학에 가는 학생들의 GPA는  4.07인 반면, 퍼듀대학에 합격자 평균 GPA는 3.69다.


또한 코넬 대학의 합격자 평균 SAT는 1480점, 상위 25%는 1540점인 반면, 퍼듀 대학 합격자의 평균 SAT 점수는 1315점, 상위 25%는 1440점이다. 따라서 코넬 대학에 합격할 수준의 학업적 성적을 가진 학생이 공대를 가려면 코넬로 가고, 퍼듀 대학 합격생의 프로필을 가진 학생은 퍼듀 공대를 가면 된다. 이것은 공과대학의 out put, 결과물로 평가한 것이지 학생들의 수준으로 평가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 한국 학생이 많이 다니는 미국 주립대학


https://youtu.be/aNFKX2zBaKM



그렇다면 10-20위 사이 공대 순위를 보자.


11위: 텍사스 오스틴

12위: 프린스턴

13위: 노스웨스턴, 버지니아텍

15위: 컬럼비아, 존스홉킨스, 텍사스 A&M, UCLA, 위스콘신 매디슨

20위: 듀크, 라이스, UCSD, 유펜, 유덥


이렇게 본다면 미국 공대 순위는 미국 대학 입시에 대학을 선택하는 데 별로 도움이 안 된다고 보면 된다. 이 리스트를 가지고 대학을 선택할 수 없기 때문이다. 즉 13위의 노스웨스턴과 버지니아텍은 수준이 전혀 다른 대학이다. 노스웨스턴은 아이비리그급 대학이고, 버지니아텍은 중간 수준의 주립대학이다.  


또한 20위에서 듀크, 유펜, 라이스 대학은 같은 급의 매우 높은 대학이지만 유덥이나 UCSD는 중상위급 주립대학이다. 이 대학에 들어가는 학생들의 프로파일은 전혀 다르다.


따라서 미국 공대 순위 1위에서 20위 까지를 보고 대학을 고를 것이 아니라 학생의 프로파일을 보고 합격이 가능한 대학을 선택하는 게 맞다. 필자가 늘 이야기를 하지만 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 미국 대학 순위는 대학을 선택할 때 참고 자료일 뿐이지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대입 자료가 아니라는 점이다. 


지원할 대학을 선택하지 못해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다. 이제 레귤러 시즌이다. 대학 선택은 곧바로 합격과 깊은 연관성을 가진다. 자기 실력보다 높은 대학만 지원한다면 모두 불합격되는 상황을 맞을 수 있다. 그렇다고 낮은 학교만 쓰면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학생 실력보다 높은 대학, 학생 실력에 맞는 대학 그리고 합격이 충분히 가능한 안정권 대학을 나눠서 지원을 해야 한다. 그런데 일반 학부모들은 그 수준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종종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는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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