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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명문대 지원, 목표 대학 10개 리스트 만들어 보라

예비 12학년 , 미 명문대학 지원 준비

목표 대학 10개 리스트 만들어 보라

Reach-Match-Safety등 3개로 나눠

합격 가능성과 재정보조도 꼼꼼히 따져야


 

■ 목표대학 어떻게 잡나


 인생을 살면서 여러 가지 선택을 하지만 대학 선택은 어쩌면 결혼 배우자 선태과 함께 인생에 가장 중요한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미국 명문대 진학에서 아무리 학업 성적이 우수해도 지원서와 에세이에 이를 잘 담아내야 하는 과제가 있다. 미국대학이 성적만 갖고 뽑지 않기 때문이다. 12학년 1학기는 정말 바쁜 시기다. 그렇다고 무작정 바빠서는 안 된다. 요령이 필요하고 전략이 필요하다. 


 모든 일을 열심히 한다고 잘하는 것은 아니듯이 대학입시도 열심히 준비한다고 잘하는 것이 아니다. 방향과 목적을 잘 설정할 필요가 있다. 이제까지 최선을 다해서 쌓아온 자신만의 학업 및 과외활동 포트폴리오를 잘 정리해서  대학입학 사정관이 봐도 정말 괜찮은 학생이 우리 학교를 지원하는구나 하는 느낌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필자는 미국대학 합격의 여부에는 운이 작용한다고 믿는다.  미국 명문대에 합격하기 위해서 본인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각 대학교에서 원하는 유형의 학생이 있다는 사실도 알 필요가 있다. 학생과 학교의 학생선발 취향이 일치될 때 합격이 될 수도 있다. 


■몇 개의 대학에 지원해야 하나


 과거보다 지원하는 대학이 늘고 있다. 과거 미국학생들은 6개 내외를 넣었으나 지금은 10여개를 넣는다. 한국학생들은 덩달아 늘어났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는 이야기다. 많은 학생들이 10개, 20개, 심지어는 30개가 넘는 대학에 입학원서를 제출하는 것을 보았다. 몇 개의 대학에 지원하느냐는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다. 다만 재정보조를 신청할 경우에는 좀더 신중하게 학교수를 늘리는 것이 좋다. 

필자는 10개가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장학금(재정보조)를 신청할 경우 그 개수를 늘려야 한다. 왜냐하면 Need Aware로 대학 합격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미래교육연구소에서 지난해 장학금 컨설팅을 받은 학생 한명은 25개 대학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것은 좀 심한 사례다.



 1. 지원 목표대학 리스트를 만들어라. 


 많은 예비 12학년생들은 지금쯤 마음속으로 자신이 가고 싶은 대학을 생각해 보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 이름, 명성을 보고 고르지 구체적으로 대학 하나하나에 대한 정보를 갖고 선택하는 것은 아닌 경우가 많다.

목표대학 리스트는 계속 변한다. 10월 말까지도 계속 바뀐다. 새로운 정보를 친구들에게 듣고 추가되기도 하고 빠지기도 한다. 명성보다는 전공과 학비를 고려하길 권하고 싶다.


 2. 자기가 가고 싶은 대학과 갈 수 있는 대학은 다르다.


 자신이 선택한 대학에 과연 합격할 수 있을가를 생각해야 한다. 목표대학을 신중하게 골랐다 하더라도 합격할 수 없는 대학만 골랐다면 문제다. 최종 리스트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합격 가능성이다. 자신의 수준에 비해 훨씬 높지만 도전하고 싶은 학교와 자신의 실력에 잘 맞는다고 생각하는 학교와 확실히 합격할 대학이 몇 개는 들어가야 한다. 이것을 보통 ▲Reach School ▲Match School ▲Safety School 으로 나눠 생각한다. 여기서 정말 신중을 기할 것은 매치 대학과 안전권 대학이다. 이게 확실하지 않으면 낭태를 당하기 쉽다.


 필자는 가장 먼저 Safety대학을 정하라고 권한다. 이 대학이란 학생의 아카데믹 스펙으로 확실하게 합격할 수 있는 대학을 말한다. 즉 합격이 사실상 보장되었다고 여기는 학교도 2개를 지원하는 것이 좋다. Match school에 불합격되었을 때 이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보통 Match, Safety대학을 가져 오는 것을 보면 Reach대학이 많다. 명성에 억매여 대학 수준을 낮추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전문 카운슬러, 컨설턴트의 도움이 필요하다. 필자와 같은 사설 컨설팅 기관은 10수년간의 기록, 즉 정확한 데이터를 갖고 대학을 정한다. 누구보다 수험생에게 필요한 입시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컨설턴트다. 특히 미국대학 장학금의 경우 더욱 그렇다. 미국대학 4140개 가운데 장학금을 어떤 대학이 주는지 학부모들이나 학생들은 모른다. 고등학교의 카운슬러도 이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 

목표대학을 정할 때 최종적으로 자신이 정해야 한다. 모든 책임은 스스로에게 있다. 컨설턴트의 말을 귀담아 듣되 지원할 대학 리스트는 본인이 직접 작성하도록 한다.<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 위 글에 대한 문의는 전화 02) 780-0262, 메일 tepikr@gmail.com, 카톡 kr1728, 위챗 phdlee1728로 해 주시고, 더 많은 교육정보는 필자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josephlee54 를 참고 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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