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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 대학, 내년 입시 SAT/ACT 안 내도 된다



하버드, 컬럼비아에 이어 스탠퍼드도 동참
"점수를 내지 않아도 불리하지 않을 것"
미래교육연구소, 미국 명문대 입시 컨설팅 제공



스탠퍼드는 내년도(2021-22학년도) 입시에서 1학년 신입생 지원자와 편입 지원자들에게 SAT, ACT 표준화 시험 성적을 제출하도록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학부 입학처가 20일 밝혔다.


스탠퍼드 대학은 "전 세계적으로 입학시험에 대한 제한적인 접근을 포함하여 COVID-19 전염병으로 인해 야기된 지속적인 문제들을 인식하고 있다." 말하고 "우리는 학생들이 미래에 불필요한 시험을 치르기 위해 건강이나 복지를 위태롭게 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라며 SAT/ACT 제출을 의무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하버드 대학과 컬럼비아, 유펜, 코넬 등 아이비리그 대학과 라이스, 버지니아 대학 등도 내년도 입시에서 SAT/ACT 점수를 내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했다. 



■ 내년도 입시에서도 미국 많은 대학들 SAT/ACT 점수 안 받아


https://youtu.be/ag50POBOIRk



스탠퍼드 대학 측은 "시험 성적이 없이 지원하더라도 입학 사정에  불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탠퍼드 대학은 그러나 지원자들이 표준화를 확보했다면 제출해도 된다고 밝혔다. 스탠퍼드 대학 입학처는 개인적인 맥락을 고려한 지원자에 대한 '전체적인 검토'를 실시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즉 어느 한 가지 요소를 갖고 학생을 선발하지 않고 종합적인 판단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스탠퍼드대 대변인인 E.J. 미란다 씨는 "전 세계적으로 입학시험에 대한 접근이 쉽지 않고 제한적이라는 이유로 입학 사정관이 표준화된 시험 점수를 받거나 받지 않고 원서를 검토할 수 있도록 하는 현행 정책의 연장을 승인했다"라고 말했다. 


스탠퍼드는 지난 여름 처음으로 2021학년도 지원자에 대한 표준화된 시험 요건을 포기했다. 대학이 요구하는 서플리먼드 에세이의 수도 11개에서 8개로 줄였다.


스탠퍼드는 금년도 지원자 수가 급격히 늘어 합격자 발표를 일주일 정도 늦춘 4월 9일에 발표할 예정이며, 합격자들은 5월 3일까지 등록해야 한다.


금년에 상위권 대학들의 지원자 수가 대폭 늘었다. 하버드 대학의 얼리 액션 합격률은 전년 13.9%에서 7.4%로 낮아졌다. 유펜의 얼리 합격률도 지난해 14%에서 11%로 떨어졌다. 그러나 스탠퍼드 대학은  "미국 대학들의 입학률이 지나치게 강조되는 것"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2018년 입학 전형부터 자료 공시를 중단했다.


한편 스탠퍼드 대학은 하버드 대학 등 명문 사립대학과 마찬가지로 국제학생들에게도 많은 재정보조/장학금을 제공한다. 이 대학은 지난해 학부 학생 222명에게 총 14380만 달러의 학자금보조/재정보조를 지급했다. 이는 1인당 6만 4774달러다. 해당자는 가정의 연봉이 18만 달러 미만이며 이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성적을 갖고 있는 가난한 학생이 받을 수 있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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