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미술 명문 대학들에 지원하고 합격을 한 학생들 가운데 학비가 부담이 돼서 다닐 수 없다며 뒤늦게 장학금 가능성을 묻는 문의들이 많다. 오늘도 유명한 미국 미술 전문 대학에 합격한 한 학생이 재정보조 문의를 해 왔다.
미국 미술 전문 대학들의 학비가 만만치 않다. Parsons의 경우 등록금 5만 1676달러다. RISD 5만 890달러, Calarts 5만 2850달러다. 여기에 부수적으로 들어가는 책값, 용돈까지 합하면 중산층 가정에서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운 비용이다. Calarts의 경우 대학에서는 총비용을 7만 8122달러라고 제시한다. 그러나 국제 학생의 경우 비행깃값 등을 합치면 8-9만 달러가 소요되고 결국 총비용은 1억 원에 육박한다.
기본적으로 미국의 Arts Professionl 대학들, 예를 들면 RISD, Calats, Parsons, SAVANA 등 한국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미술대학들은 국제학생들에게 재정보조를 주지 않는다. 가난한 학생들은 갈 수 없다. 이 대학들은 미국 시민권자나 미국 영주권자들에게만 재정보조를 주는데 그것도 인색하다. 학부모들이 서울 강남의 미술 유학원들에 가면 많은 장학금을 받은 것처럼 벽에 장학금 증서를 붙여 놓고 선전을 하고 있으나 사실은 전혀 아니다. 이것은 100% 능력 장학금, 즉 포트폴리오를 잘 만들어서 받은 merit 장학금이다. 미술 대학들은 이런 장학금을 극히 일부 학생들에게 주던가 아니면 모든 학생들에게 적은 금액으로 쪼개서 줄 뿐이다. 필자가 이야기하는 학생의 가정 형편에 따라주는 need based grant는 없다.
Calarts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재정보조 정보를 보자.
https://calarts.edu/tuition-and-financial-aid/financial-aid/overview
이 사이트 글들을 읽어보면 애매하다. 국제학생에게 준다는 것인지 안 준다는 것인지 일반 사람들은 잘 이해할 수 없다. 결론은 국제학생들에게는 재정보조/학자금 보조를 안 준다는 것으로 결론이 나 있다. 그런데도 가난한 가정의 미술 전공 희망 학생들이 여기에 원서를 넣는다. 그리고 합격해 놓고 학비 마련이 어려워 등록을 못하는 것이다. 몇 년 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된다. 왜 이런 문제가 발생을 할까?
결론은 미술 유학원들의 문제다.
미술 유학원들이 가난하지만 능력 있는 미술 전공 희망 학생의 재정 문제를 해결해 줄 능력이 없다. 미술 유학원들의 원장 대부분은 '금수저' 출신들이다. 부모님 잘 만나서 미국 미술 전문 대학에 가서 유학을 하고 와서 미술 유학을 가르치기 때문에 '가난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호주머니 사정'은 나 몰라라다. 알 수가 없다. 이분들은 자신들이 공부했던 미술 전문 대학으로만 보내려고 한다. 미술 유학원 원장들은 미술 유학 희망 학생들이 사립 미술 전문 대학에 가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학부모나 학생들도 그렇게 인식이 돼 있다. 그러나 미국 사립 미술 전문대학들은 결단코 해외 유학생들에게 Need based grant를 주지 않는다. 적은 액수의 능력 장학금(Merit scholarship)만을 준다. 이것으로는 부족한 비용을 감당할 수 없다.
방법은 없을까?
인식을 바꿔야 한다. 미술 전공으로 유명한 대학들은 미술 유학원 원장들이 다닌 사립 미술 전문 대학뿐이 아니라 예일, 코넬 등 연구 중심이나 보도인 등 리버럴 아츠 칼리지들의 미술 전공도 매우 좋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또한 가난한 학생들은 미술 전문 대학이 아닌 연구 중심 혹은 학부 중심 미술 대학에 가서 재정보조를 받아야 한다.
■ 미국 미술대학에서 장학금 받기 = 유튜브
미국 미술 대학 랭킹을 보여주는 Niche에 들어가서 Fine Arts Mjors ranking이라고 검색해 보라. 그러면 1위 코넬, 2위 카네기멜론, 3위 UCLA, 4위 보도인, 5위 케년, 6위 오하이오 주립대, 7위 유덥, 8위 스키드모어, 9위 위트만 등이 나온다. 이 가운데 국제학생들에게 재정보조를 주는 명문 사립대학이 5개나 된다. 이 대학에 진학을 해서 재정보조를 달라고 하면 4-5만 달러의 재정보조를 받을 수 있다
이렇게 Fine Arts 전공이 우수한 사립 대학에 가서 연간 4-5만 달러 재정보조를 받으면 학부모의 연간 학비 부담은 몇 백만 원 많아아 1천만 원 미만으로 떨어진다. 여기서 질문을 한다. 미술 대학 학비로 6천만 원을 낼 것인가? 아니면 몇 백만 원만 낼 것인가?
이 자명한 사실을 모르고 왜 학비를 낼 수 없는 칼아츠, 리즈디, 파슨스를 고집하는가?
그래서 필자는 학비 걱정을 하는 학생에게 2가지 제안을 했다.
1) 일단 Calarts에 갔다가 2학년 때 재정보조를 받을 수 있는 연구 중심 종합 사립대학이나 학부 중심 사립 대학교 미술대학으로 옮겨서 재정보조를 신청하라.
2) Calarts의 1년 학비도 부담스럽다면 재수를 해서 재정보조를 받고 가라.
부자 아빠, 금수저들이야 걱정 없이 유학을 하지만 동수저나 흙수저 자녀들은 이렇게 유학을 하기가 힘들다. 그러면 재정보조를 받아서 국내 미술대학 학비 수준으로 공부가 가능하다. 누가 부자들만 유학을 갈 수 있다고 했나? 얼마든지 가난한 미술학도들도 유학이 가능하다. 그게 바로 미국 대학들의 학자금 보조 제도를 이용하는 것이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중산층 가정의 자녀들도 미국의 미술 대학에 가서 학자금 보조를 받고 국내 대학 수준의 비용으로 다닐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 상담이나 컨설팅이 필요한 분들은 아래 연락처로 문의 또는 상담 신청을 하면 된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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