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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명문 대학 랭킹/순위


독일 정부, 우수대학 집중 육성 사업 시행
독일의 기본 방침은 대학 평준화



독일 대학에도 명문 대학이 있을까? 미국의 아이비리그처럼 명문 대학 그룹이 따로 있나?


독일 대학은 공립대학이 주축을 이룬다. 독일에서는 명문 대학 개념보다 '어느 대학이 우수한 전공을 갖고 있느냐'로 따진다. 학벌 의식이 없는 나라다. 한국적 관점에서 보면 좀 이상한 나라다. 쉽게 말해 미국의 아이비리그, 한국의 서울대 연고대처럼 엘리트 대학 의식이 없다. 한국 학생들은 대도시 중심의 오래된 대학으로 유학을 떠나려 한다. 독일인에게는 존재하지 않는 대학 랭킹을 미국, 영국이 만들고 한국인들은 이를 신봉하고 있다.


영국과 미국 내 여러 기관들이 세계 대학 랭킹을 내면서 독일의 자존심이 무너졌다. 세계 최고의 학문 수준을 자랑했던 독일이었기 때문이다. 독일이 이렇게 세계 대학 랭킹에서 무너진 것은 대학 평준화 정책을 썼기 때문이다. 유에스 뉴스 세계 대학 랭킹에서 뮌헨 대학이 세계 랭킹 40위로 독일 내에서 가장 순위가 높았다. 독일로서는 치욕이 아닐 수 없다. 미국, 영국 대학들에 비해 형편없는 순위다. 


독일은 입시 지옥이 없다. 전국 대학에 인재들이 골고루 간다. 이런 독일도 화가 났는지 6-7년 전부터 대학 정책의 변화를 시도했다. 대학 경쟁력을 미국, 영국처럼 끌어올리자는 데 합의를 하고 국가 차원에서 명문대 육성에 엄청난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일류 대학 육성에 정부가 개입하는 일본, 중국과는 그 방식이 사뭇 다르다.


일본은 Go Global University를 정해 정부가 집중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 중국도 Class A 대학들을 지정해 국가 예산을 엄청나게 쏟아붓고 있다. 역시 그 대학은 변하지 않는다. 한번 지정을 하면 그것으로 굳어진다. 


그러나 독일은 그렇지 않다. 1차로 선발된 대학은 아헨대학, 베를린 자유대, LMU뮌헨, TU뮌헨, 괴팅겐, 하이델베르크, 칼스루에, 프라이브르크, 콘스탄츠 등 9개 대학이다. 독일의 명문대학 지정 연한은 5년이다. 5년이 지나면 재선정을 한다. 두번째로 중점대학에 선정된 대학은 2개 늘어난 11개 대학이다. 기존의 9개 대학 가운데 칼스루에, 프라이부르크, 괴팅겐 대학이 탈락하고 이를 제외한 6개 대학과 베를린, 훔볼트, 드레스덴, 쾰른, 튀빙겐, 브레멘 등 7개 대학이 다시 선정됐다.


독일 연방 정부는 '독일 우수대학 집중 육성 사업(Exzellenzinitiative)'을 추진하고 있고, 이는 과학기술분야에 집중됐다.


결론적으로, 독일에도 일류 대학이 있다. 그러나 미국이나 영국처럼 서열화하지 않았다. 독일 대학들에는 균형 있게 발전시키겠다는 독일인들의 합리적 사고가 작용하고 있다. 


독일 내 전공별 1위 대학들을 보자. 이 자료는 QS 랭킹 자료다.


■ Accounting & Finance 


1. 만하임대학

2. 훔볼트

3. 뮌헨공대


■ 바이오로지컬 사이언스


1. 뮌헨 대학

2. 하이델베르크 대학

3. 괴팅겐 대학


■ 비즈니스 매니지먼트


1. 만하임대학

2. 뮌헨

3. 뮌헨공대


■ 토목 공학 및 구조공학


1. 뮌헨공대

2. KIT

3. RWTH 아헨


■ 컴퓨터 공학


1. 뮌헨공대

2. KIT

3. 뮌헨대학

4. RWTH아헨

5. 베를린 공대


분명히 하고 싶은 것은 위에 소개한 전공과 랭킹 대학들에는 영어로 전공이 열려있지 않다는 것이다. 위에 소개한 전공과 그 랭킹 대학들에 진학을 하려면 독일어를 해야 한다.


학비 없는 독일 대학에 영어로 전공을 할 경우에는 '욕심'을 내려놓고 자신이 하고 싶은 전공 가운데 영어로 개설한 대학을 찾아야 한다. 그러나 최근 독일 대학에 영어로 가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미국 혹은 한국식 사고로 명문대학을 찾는 학부모들이 많다. 그러나 영어로 전공을 개설한 독일 대학들 가운데는 한국인들이 잘 아는 대학은 그리 많지 않다. 독일 대학들은 미국, 한국, 영국과 달리 평준화 되어 있다. 따라서 일류 대학을 찾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 '어느 전공을 했느냐'가 중요하다.



■ 미래교육연구소 독일 대학 영어로 가기 컨설팅 안내 


미래교육연구소는 한국에서 거의 유일하게 학비 없는 독일 대학에 영어로 진학하는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영어로 가는 독일 대학 컨설팅을 시작했고, 지금도 거의 유일하다. 독일어로 독일 대학에 지원하는 것을 도와주는 독일 유학원들은 많으나 영어로 가는 것을 컨설팅 해주는 곳은 없다. 미래교육연구소가 유일하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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