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미국 대학 입시, GPA 만점자도 부지기수 떨어졌다.


UCLA 13만 명, UC 버클리 11만 명 넘게 지원
하버드대 레귤러 합격률 2.12%



미국 주요 대학들의 2021학년도 합격자 발표가 마무리됐다. 전대미문의 코로나 팬데믹 속에 치러진 미국 대학 입시는 과거와는 다른 상황들이 많이 전개됐다. 특히 많은 상위권 대학들이 SAT/ACT 점수를 내지 않아도 되는 Test Optional 제도를 채택함에 따라 지원자 수가 급격히 증가했고, 따라서 합격률이 전년 대비 급격히 낮아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GPA가 가중치 성적으로 4.0을 넘어서고, STA-ACT에서 만점에 가까운 학생들도 상위권 대학에서 불합격되는 사례가 속출했다. 물론 미국 상위권 대학들이 성적으로만 학생을 뽑지 않고, 포괄적 사정(Holistic Assessment)을 하기 때문에 이런 일은 이전부터 있었던 일이지만 금년에는 우수한 성적의 학생들이 기대 이하의 결과를 받은 이들이 많다.


지난 2년 연속으로 지원자가 감소했던 UCLA에 무려 13만 명이 지원했으며, 버클리는 11만 명이 넘는 지원서가 접수됐다. 샌디에이고와 어바인 등 한인 학생이 많은 캠퍼스도 평균 15% 이상 지원자가 늘었다. UC 버클리는 올해 6200명의 학생을 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UC 대학들은 예산 관계로 정원을 늘리지 못해 합격률이 낮아졌다는 것이다.


하버드 대학은 지원자가 전년대비 42% 늘었다. 이에 따라 레귤러 합격률은 2.12%였고, 얼리까지 합한 전체 합격률은 3.43%였다. 이는 지난해 4.92%보다 낮은 수치다.


예일대는 역대 최다인 4만 6905명이 지원을 했고 2169명을 합격시켰다. 합격률은 전년 대비 1.9% 떨어진 4.62%다. 프린스턴대 합격률은 전년 대비 1.6% 포인트 감소한 3.98%였고 컬럼비아대는 지난해보다 2.4% 포인트가 낮아진 3.7%, 다트머스대는 2.6% 포인트가 줄어든 6.2%였다. 또한 브라운대는 5.4%의 합격률로 전년 대비 1.5% 포인트 줄었다.


한편 사립대 지원 사이트인 ‘커먼 앱’에 따르면 지난 2월 각 대학의 원서접수 마감 결과 총 600만 건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년 대비 11% 늘어난 수치다. <미래교육연구소>




%EB%AF%B8%EB%9E%98%EA%B5%90%EC%9C%A1%EC%97%B0%EA%B5%AC%EC%86%8C_%EC%86%8C%EA%B0%9C%EB%B0%B0%EB%84%88.png?type=w966

미국대학 미국유학 아이비리그 미국대학장학금 미국주립대학장학금 미국대학편입 미국대학편입장학금 하버드대학편입 하버드대학장학금 미국고등학교유학 미국조기유학 미국보딩스쿨 미국보딩스쿨장학금 미국교환학생 미국크리스찬스쿨 독일유학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토플, SAT 공부 여름 방학 때까지 기다리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