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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학년 아이, 국내고/국제고 어디로 가야 할까?



한 어머니께서 자녀의 고등학교 선택에 대한 문의를 해 왔다.


회사원인 아빠가 미국으로 파견을 가서 주재원으로 3년 동안 머물다 이번 6월에 귀국을 하게 되는데 10학년 아들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다. 


부모는 여러 가지 선택을 놓고 고민을 하고 있었다.


우선 가장 확실한 것은 아이를 한국으로 데리고 오겠다는 것이다. 현재 공립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사립으로 옮기면 그 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서 국내로 데리고 들어오겠다는 것이다. 이런 원칙 하에..


1. 서울 강남의 모 사립 고등학교 2학년 2학기로 입학 시킨다.

2. 서울의 국제 학교 11학년으로 진학을 시킨다.

3. 서울 소재 외국인 학교 11학년으로 옮긴다.


그러나 2, 3의 경우 학비가 많이 들어서 아빠가 싫어하고 1)번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부모가 이런 선택을 했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조언을 할 것인가?


선택 배경에는 '돈' 즉 경제적 문제가 크게  작용을 했다. 부모는 돈 때문에 아이를 미국에 놔두지 못하고, 국내로 데려오고 거기에 학비가 안 드는 국내 고등학교를 선택하려고 한다. 


필자는 부모가 1번 선택, 국내 고등학교 전학을 시킨다면 '매우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본다. 아마 부모는 3년 특례를 생각한지 모른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아이는 한국 고등학교 교과 과정을 따라가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아이가 이를 극복하려면 많은 사교육 과외를 해야 하고, 부모는 아이를 미국에 남겨 놓는 것보다 더 많은 비용을 사용하게 될지도 모른다.


아이는 3년여 동안 미국 초중고등학교에서 미국 교과과정을 공부했다. 이런 학생이 국내 고등학교, 그것도 서울 강남의 사립 고등학교로 전학을 했을 때 과연 따라갈 수 있을까? 이런 의구심의 근거는 서울 강남 소재 사립학교로 옮겨서 8-9등급을 받고 결국은 망가진 학생들을 직접 많이 봤기 때문이다. 


2), 3)번의 경우 미국 사립 고등학교에 드는 비용과 그리 많은 차이가 나지 않는다. 결국 비용이라면 1)번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필자는 굳이 비용 때문에 아이를 미국에서 한국으로 데리고 들어오려 한다면 2)번을 선택하라고 하고 싶다. 저렴한 국제 학교들이 있다. 


또한 미국에 남겨도 국내 국제 학교 비용으로 공부를 하거나 국내 일반고에 가서 사교육비를 쓰게 되는 데 그 비용을 감안하면 미국 보딩 스쿨로 옮겨 공부시키는 것이 더 저렴하거나 같은 비용이 들 것이라고 본다.


이 학부모는 한마디로 정보가 부족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부모들이 갖고 있는 교육 정보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미국 고등학교 가운데서도 얼마든지 저렴한 비용으로 공부할 수 있는 곳이 있다. 국내 국제 학교에 오더라도 저렴한 비용에 교육 수준이 괜찮은 학교를 선택할 수 있다. 이는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가능하다. 인터넷에 많은 정보들이 올라와 있지만 대부분 '상업적' 정보들이다. 속지 말아야 한다. 선택을 잘 해야 한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이런 경우 학생의 능력과 의지, 부모님의 경제적 상황에 맞는 학교 선택을 도와준다. 미래교육연구소 아래 주소로 신청을 하면 된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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