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학부 과정 리서치 & 연구 프로젝트 잘하는 미국 대학


1위 MIT, 2위 프린스턴, 3위 칼텍
한국인들이 모르는 대학 가운데 우수한 대학 많아



미국 대학에서는 교수나 대학원생이 멘토가 되어 학부 학생 개인이 혹은 작은 팀을 이뤄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학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서 크게 성장을 한다. 미국 대학들이 모두 이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학생 수가 엄청나게 많은 주립대학의 경우 기대하기 어렵다. 대체적으로 중간 크기, 혹은 학생 수가 작은 대학에서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상위권 명문 사립대 학과 명문 리버럴 아츠 칼리지에서 이런 리서치와 연구 프로젝트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 


이런 대학들은 대부분 한국 학생이나 부모들이 모른다. 한국 학부모들은 그저 '이름값' 학교 명성에 매몰되기 때문이다. 미국 대학 진학 컨설팅을 하는 필자는 이런 것들이 늘 아쉽다. 수백 명이 모인 강의실에서 교수의 강을 일방적으로 4년간 듣고 나오는 학생들과 4년간 교수들의 지도를 받아서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소수의 학생들을 놓고 교수가 토론식 수업을 하는 과정을 거쳐 나온 학생들과 누가 경쟁을 갖출 수 있을까? 그래도 학교 이름값인가?


어떤 부모들은 "한국에 돌아오면 그래도 한국 사람들이 아는 대학을 졸업해야 취업이 가능한 것 아니냐?"라며 이름값있는 대학을 선호한다. 100%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그런 패배적 사고를 갖고 미국 대학에 들어가면 틀림없이 미국에서 취업을 하지 못하고 한국에 돌아온다. 꿈은 그 꿈을 꾸는 사람의 것이라는 말이 있다. 잘 배운 학생은 어디서든지 1등을 한다.


오늘은 학부 과정에서 리서치와 연구 프로젝트를 잘 하는 대학 순위를 살펴본다.


1위는 MIT다. 


미국에서 가장 초기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UROP(Underbular Research Opportunities Program)은 매년 수천 개의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91%의 MIT 학부 4학년 학생들이 학부 시절 급여 또는 학점을 위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1969년 당시 26세의 MIT 교수였던 마거릿 맥비카르는 발명가 에드윈 랜드의 자금 지원을 받아 UROP를 설립했다. 그 이후로 MIT는 UROP 프로그램에 1억 달러를 훨씬 넘게 투자하여 MIT의 연구 성격을 재정립했다. 매년 발간되는 수백 편의 학술논문이 UROP 연구에 대해 발표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이 논문들에 대한 공동저자로 포함되고 있다. 모든 과학자는 한때 초보자였다. UROP은 MIT 학부생에게 일생 동안 지속될 수 있는 작업을 시작하기 위한 진입점을 준다. 


2위는 프린스턴 대학이다. 


프린스턴 대학은 학부생들이 리서치를 할 수 있도록 별도의 기구를 두고 있다. 여기를 참고하면 된다.


https://undergraduateresearch.princeton.edu/


3위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이른바 칼텍이다. 


리서치는 항상 칼텍 대학에서의 학부 경험에서 큰 부분을 차지해 왔다. 사실, 오늘날 이것은 학생들이 칼텍에 오는 주요한 이유들 중 하나다. 낮은 학생-교수 비율(3:1)은 대학생들에게 최첨단 과학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4위는 Elon University. 


이 대학은 한국인들에게 다소 낯선 대학이다. 


엘론 대학교는 1889년에 설립된 사립 연구중심 대학이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엘론에 위치해 있다. 총 6,277명의 학부생이 재학 중이다. 중간 크기의 대학이다. 이 대학은 2021년판 베스트 칼리지에서 88위를 기록했다. 수업료와 수업료는 37,921달러이다. 사립대학치고는 저렴하다. 모든 1, 2학년 학생들은 기숙사의 한곳에 있는 캠퍼스에서 살아야 한다.


엘론은 예술과 과학 대학, 마사 앤 스펜서 러브 스쿨 오브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스쿨, 교육 학교, 보건 과학 학교, 법학 대학 등 6개의 학교와 대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거의 60개 이상의 전공을 선택한다. 매년 45명의 신입생이 아너스 프로그램에 입학하는데, 이 프로그램은 소규모 토론 수업, 동기부여 학회, 유학 보조금, 특별 아너스 주택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엘론 학생들의 80% 이상이 해외에서 공부한다. 한국인들이 잘 모르는 경쟁력있는 대학이다. 


5위 College of Wooster. 이 대학 역시 한국인들에게는 다소 낯선 리버럴 아츠 칼리지다. 그러나 일단 이 대학에 다니는 한국 학생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6위 스탠퍼드 대학


7위 미시간 앤아버 대학


8위 조지아텍


9위 데이비드슨 칼리지, 듀크 대학, 존스홉킨스 대학이다.


학부에서 리서치와 창의적 프로젝트를 많이 하는 대학은 분명히 경쟁력이 있는 대학이다. 한국인 학부모들이 간과하고 있는 점이다. <미래교육연구소>




미국대학 미국유학 아이비리그 미국대학장학금 미국주립대학장학금 미국대학편입 미국대학편입장학금 하버드대학편입 하버드대학장학금 미국고등학교유학 미국조기유학 미국보딩스쿨 미국보딩스쿨장학금 미국교환학생 미국크리스찬스쿨 독일유학

매거진의 이전글 글쓰기를 잘 가르치는 미국 대학 순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