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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술 유학, 학비 5-6만달러를 1만달러로 줄여라


파슨스 등 아트 전문 4년제 미술 대학, 국제학생 장학금 No
예일 등 종합대학과 위트먼 등 사립 LAC 장학금 많아



 필자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우리 아이는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려고 합니다서울 강남의 미술 유학 학원에 갔더니 내신과 토플로는 미국대학에서 재정보조/장학금을 받을  없다고 합니다그런데 미래교육연구소 블로그를 보면 미술 전공자도 내신과 토플로   있고장학금도 받을  있다고 하는데 미술유학 학원들의 정보가 잘못된 것일까요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재정보조/장학금을 받지 못하면 미국 미대를   없는 형편입니다"


이 어머니는 서울 강남의 미술 유학 학원에 가서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해 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미국 미술 대학에 가려면 SAT를 해야 하고, 내신과 토플로 가는 학교는 없다는 말을 들은 모양이다. 심지어 내신과 토플로 미국 대학에 가서는 장학금을 받을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은 모양이다.


필자는 이 어머니에게 그 말 중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리다고 설명을 했다.


미술 유학원들이 말하는 미국 대학들은 사립 4년제 전문 예술대(Professional Arts School)를 말하는 것이다. 즉 칼 아츠, 리즈디, 플랫, 파슨스 등의 사립 미술 대학이다. 이 대학들은 한국인들이 잘 아는 미술 전문 대학들이다. 이런 대학들은 4년제 사립 전문 미술 대학으로 학비가 6-7만달러에 이른다. 이런 학교들은 국제학생들에게 필자가 소개하는 재정보조/장학금(Financial aid)을 주지 않는다. 다만 Merit Scholarship, 즉 재능 장학금은 준다. 재능 장학금은 통상 1만달러(1천만 원 내외) 수준이다. 이것은 이 대학에 합격을 하면 누구나 받는 장학금이다. 이 정도의 장학금으로는 6만달러에 이르는 학비 부담을 덜기 어렵다.


위에 소개한 미술 전문 대학들은 학비+기숙사비+책값+식비+보험료+용돈+교통비 등을 포함해 연간 총비용이 8천만 원내지 1억원 가까이 들어간다. 평범한 중산층 가난한 가정은 이 비용을 감당할 수 없다. 그렇다면 자녀를 미국에 미술 유학을 보내고 부모 노후가 망가져야 하나? 필자는 이를 해결할 방법을 제시한다. 미국 사립 대학들이 주는 재정보조/학자금 보조를 받으면 된다. 잘 알아야 할 것은 미술 유학원들이 이야기하는 이른바 미술 전문대학의 경우 국제학생들에게 재정보조/학자금 보조를 주지 않는다. 따라서 부모가 그 모든 비용을 다 부담해야 한다.



■ 미국 미술 유학 장학금 받기 = 유튜브


https://youtu.be/CT1EzQXGgGA



다시 강조하지만, 이런 사립 예술 전문 대학들에 합격을 하더라도 경제가 어려워서 학비를 모두 낼 수 없는 '가난한' 국제학생들은 이른바 가정 환경에 따른 보조금, 재정보조/장학금을 받을 수 없다. 그렇다면 예술을 전공하려는 학생들이 재정보조를 받는 방법은 없을까? 저렴한 비용으로 예술을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1) 연구중심 종합 대학 가운데 사립 대학은 국제학생들에게 많은 재정보조/장학금을 준다예를 들어 예일 대학의 예술 대학의 경우 재정보조를 받는 것이 가능하다노스웨스턴컬럼비아, NYU 등이다


2) 연구중심 종합 대학 가운데 주립대학은 국제학생들에게 재정보조를 주지 않는다미국 시민권자영주권자는 가능하다예를 들어 UCLA, 미시간대학인디아나 블루밍턴 등이다.


3) 예술 전문대학예를 들어 파슨스 등은 Need Based Grant,  가정 상황에 따라 주는 재정보조를 국제학생들에게 주지 않는다전문 예술 대학의 경우 국제학생들에게 주는 Need based 없다. 다만 재능을 보고 주는 Merit Scholarship은 있다. 그러나 그 금액은 매우 작다.


4) 사립 리버럴 아츠 칼리지(LAC)의 경우 많은 액수의 재정보조를 받을  있다예를 들어 바사스키드모어 대학 등이다. 필자가 가장 추천하는 코스다.


5) 주립 리버럴 아츠 칼리지의 경우 연간 비용 3 달러 이내의 학비로 다닐  있다재정보조를 받지 않고도 저렴한 비용으로 다닐  있다.


위와 같은 조건들을 면밀히 살펴본 후 자신에게 맞는 대학을 찾아 지원을 하면 된다. 굳이 연간 1억원 가까이 드는 예술 전문대학에 꼭 가야 할 필요가 있을까? 필자 생각으로는 아마 미술 유학원 원장들이 대부분 그런 사립 예술 전문 대학 출신이기 때문에 자신들이 갔던 길을 안내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가난한 아빠의 미술 학도들이 갈 경우 부모의 노후가 매우 힘들어지게 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다시한번 정리하면 미술 유학을 떠나려는 학생들의 가정이 연간 8-9천만원을 부담하기 힘들 경우 칼아츠, 파슨스 등의 미술 전문대학을 가지 말고, 연구중심대학이나 LAC로 가서 가정의 경제상황에 따라 주는 재정보조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학비가 5-6만달러에서 1만달러 내외로 대폭 줄어들 수 있다. 


미래교육연구소는 학생의 능력과 의지 그리고 부모님의 경제적 상황에 맞춰 대학을 찾아주고 합격이 가능하도록 컨설팅을 제공한다. 미래교육의 컨설팅을 원하면 아래 연락처로 문의 또는 상담 신청을 하면 된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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