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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자녀교육'에 관심있다면, 이 인터뷰를 보세요


한국 부모들은 유독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다. 그러나 정작 그들의 자녀 양육 방법이 잘못된 경우가 많다. 이기적으로 키운다. 오늘은 국민일보 권혜숙 인터뷰 전문기자의 국립응용과학원 교수와 카이스트 초빙교수를 지낸 오영석(73) 박사 인터뷰를 전재한다. 교육에 남다른 관심이 있는 학부모라면 꼭 일독을 할 것을 추천한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초등학교 2학년이 될 때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책을 읽어줬어요. 독서는 망루를 쌓는 것과 같아요. 망루가 높을수록 멀리 볼 수 있죠. 대화도 중요합니다. 온 가족이 매일 저녁식사를 함께 하면서 각자 하루 이야기를 했어요. 집에 TV를 놓지 않아서 저녁시간을 길게 쓸 수 있었는데, 보드게임을 하거나 나란히 앉아 책을 읽었어요.”


국민일보에 난 프랑스 국립응용과학원 교수와 카이스트 초빙교수를 지낸 오영석(73) 박사 인터뷰다. 그는 프랑스 여성과 결혼해 프랑스에서 남매를 낳고서부터다. 아들 세드리크(한국이름 오영택·39)는 현재 프랑스의 디지털경제부 장관이고, 딸 델핀(오수련‧36)은 프랑스 하원의원을 거쳐 유엔 세대 평등포럼의 사무총장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오 박사에게 그의 가족 이야기와 두 자녀를 프랑스의 젊은 리더로 키운 가정교육 철학에 대해 들었다.


그는 어떻게 책을 잃게했느냐는 질문에 “아이들이 고르는거지, 읽게 하지 않았어요. 수요일 오후엔 온 가족이 도서관에 가서 시간을 보냈어요. 만화책도 빌리고 역사 사회 과학 소설 가리지 않고 읽었어요. 집에서는 르몽드 신문과 미국의 타임, 뉴스위크를 구독했어요. 내가 읽다가 두면 아이들이 이게 뭘까 들춰보다가 자연스럽게 영어에 관심을 갖게 됐죠.”라고 답했다.


그는 “며느리가 한국에서는 몇 살부터 휴대전화를 갖느냐고 놀라더군요. 식당에서 보면 아주 어린 아이한테 휴대폰을 쥐어주던데, 그럼 부모는 편하지만 아이는 헛똑똑이가 돼요. 손자 성식이가 뽀로로와 타요를 굉장히 좋아하지만 식사 중간에 보여주지 않아요. 저희 집에서는 식탁 예절에 엄격해서 밥을 안 먹거나 밥 가지고 장난치면 밥그릇을 치웠어요. 손자들에게도 마찬가지고요.”라며 한국 부모들이 일찍 휴대폰을 아이들에게 주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2018년 10월 한국에서 열린 오영석 박사 칠순 잔치 때 세드리크와 델핀 남매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영석 박사 제공 [출처] - 국민일보



오 박사네 남매는 프랑스에서 ‘대학 위의 대학’으로 불리는 엘리트 양성기관인 그랑제콜 출신이다. 그렇다고 모든 걸 알아서 척척 해내는 모범생이기만 했던 것은 아니라고 한다. 항상 1, 2등을 다툰 델핀에 비해 세드리크는 장난을 좋아해 부모가 학교로 불려간 일도 있고, 집중하지 않는 편이어서 성적도 부침이 있었다고 한다. 오 박사가 손을 들고 있게 하거나 엉덩이를 때리기도 했는데, 세드리크는 한 인터뷰에서 ‘아버지의 엄격한 한국식 교육이 아니었으면 장관이 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국민일보 권혜숙 인터뷰 전문기자 기사 중에서...>


전문을 보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된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588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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