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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 원서 마감까지 SAT 시험 3번 응시 기회 있다.


만점자가 말하는 고득점 방법 1위 "책을 읽어라"
2위는 "문제를 많이 풀어라"
"SAT 학원 가라" 권유는 5%뿐, 10위 꼴찌



미국 대학 2021학년도 입시를 목전에 두고 있다. 


얼리 원서를 내기까지 남은 시험은 3번 8, 10, 11월이다. 어떤 친구들은 11월 시험 점수도 들어가나요 하고 묻는다. 11월 성적도 반영하는 대학이 많다. 아직 3번의 시험이 남았다. 아직 8월 시험 등록을 받지 않고 있다. (2021년 6월 29일 현재)


반면 ACT는 7월 17일에 있고, 9, 10월에도 시험이 있다. 10월 시험까지 얼리에 반영이 됩니다.


지난해 코로나로 많은 미국대학들이 SAT-ACT를 내지 않아도 되는 옵셔널 정책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미국 대학에 원서를 낸 150여만 명 가운데 SAT 점수를 낸 학생들은 4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56% 학생들은 표준화 시험 점수를 제출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많은 SAT 학원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금년에도 여전히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다. 그러자 많은 SAT 학원들은 얼리의 합격자 결과를 분석하며 "SAT 점수를 낸 학생들이 유리했다"라고 홍보를 하고 있다. 그러나 미래교육연구소가 통계를 분석해 보니 이것은 왜곡이었다. 점수를 낸 학생들이 유리했다는 근거가 없다. 그럼에도 많은 학부모들은 SAT 점수가 높으면 합격에 유리하다고 판단을 하고 자녀들을 닦달하고 있다. 더 점수를 높이라고...


그래서 오늘은 만점 받은 학생들이 "나는 이렇게 만점을 받았다"라는 자료를 공개한다. 이 자료는 만점자 300명에게 10개 문항을 주고 3개를 복수 답변하도록 했다. 


만점 학생들 300명이 가장 많이 추천하는 고득점 방법은 Read Everything(무엇이든 읽어라: 50%)였다. 무려 50% 학생이 꼽았다.


SAT/ACT 시험은 구조상 외워서 푸는 문제가 아니다. SAT 영어 시험을 우리는 Evidence Based Reading Test라고 한다. 증거 기반에 의한 시험이다. 이는 쉽게 말해서 지문에서 답을 찾을 수 있는 문제를 말한다. 지문에서 답을 찾으려면 그 지문이 이해가 되어야 한다. 즉 독해 능력을 기반으로 하는 시험이라는 이야기다. SAT 시험 고득점의 기반은 독해 능력이고 독해 능력은 책을 읽어야 한다. ACT도 똑같다. 지문이 SAT보다 길고 문항수도 많다. 독해 능력뿐 아니라 독해 속도도 필요하다. 그런데 학원에 간다고 독해 능력이나 독해 속도가 오르는 것은 아니다. SAT 학원은 오로지 문제 풀이를 해 주기 때문이다. 



■ SAT/ACT 고득점 비결 = 유튜브


https://youtu.be/ZuwvtQGOxPc


두 번째 많은 학생들이 선택한 것은 Tip 2 : Buy SAT books , Take practice test (SAT 교재를 구입하여 모의 테스트를 쳐라 : 42%)이다. 42% 학생이 추천을 했다. 문제집을 사서 많이 풀라는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다. 시중에 많은 문제집들이 나와있다. 어떤 학생들에게 어떤 문제집을 풀고 있느냐고 물으면 학원에서 준 문제집이라는 것이다. SAT 학원에서 준 문제집은 시중 SAT 문제집들을 짜깁기한 것에 불과하다. SAT 학원이 독자적으로 출제할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인쇄 상태도 좋지 않고, 랜덤을 뽑았기 때문에 일관성도 없다. 


따라서 필자는 시중에 나와있는 9가지 문제집 가운데 3-4개를 선택해서 문제를 집중적으로 풀어보라고 권한다. 


그러면 만점 학생 가운데 학원에 가서 도움이 됐다는 학생은 얼마나 될까? 가장 꼴찌다.


Tip 10 : Take a Prep course (SAT 준비 강좌를 들어라 : 5%) 10개 문항 중 가장 꼴찌를 했을 뿐 아니라 이를 선택한 학생도 5%에 불과했다. 한마디로 학원에 다니는 것은 SAT 고득점에 별 도움이 안 된다고 만점자들은 증언을 하고 있다. SAT 학원들이 기분 나빠할 자료다. 실제로 미래교육연구소에서 컨설팅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해 보면 학원에 다녀서 점수가 급격히 오른 학생들은 소수에 불과하고 보통 50점 내외에서 오른 학생이 가장 많았다. 이 정도의 점수 상승폭은 혼자서 해도 얼마든지 올릴 수 있는 점수 범위다.


필자는 한 달에 수백만 원씩 엄청난 비용을 내고 학원에 가려는 학생들에게 칸 아카데미 (https://www.khanacademy.org/)에 가서 강의를 들으라고 조언을 한다. 이 사이트는 인도계 미국인 살만 칸 씨가 만든 온라인 교육 사이트로 빌 게이츠 등 미국의 억만장자들이 기부를 해서 만든 무료 교육 사이트다. 여기에 SAT 강의가 수백 시간 저장돼 있고, 문제도 많이 올라가 있다. 실제로 가난한 학생들이 이 사이트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 미래교육연구소, 미 명문대 합격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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