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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ed Blind보다 중요한 것은 장학금 많은 대학


미국 대학 어플라이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학부모 가운데는 미국 대학에서 재정보조를 받는 것이 더 중요한 분도 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미국 대학에 보내더라도 학비를 모두 낼 수 없는 경우다. 


11월에 얼리 지원이 마감되면서 동시에 재정보조/장학금 신청도 함께 마감된다. 그래서 가장 먼저 국제학생들에게도 재정보조를 주는 대학을 찾는 일이 중요하고, 그 다음에 합격 가능한 대학을 찾는 일이다. 입학 원서를 넣는 것도 중요하지만 재정보조/장학금을 달라고 신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대학에 합격을 하더라도 학비가 없어서 다니지 못하면 허사다.


학부모들은 미국 대학 장학금 상담을 오셔서 need blind, need aware 이야기를 한다. 모두 허사다. 한마디로 쓸데 없는 이야기인데 마치 이게 중요한 것처럼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를 한다. 적지 않은 학부모들은 need aware 대학에 지원을 하면 불합격되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이해를 한다. 잘못 이해를 하고 있다. need aware 대학에 재정보조를 달라고 할 때 성적이 낮으면 가차없이 떨어진다. 누가 공부도 못하는 학생에게 재정보조를 주고 싶은가? 그런데 need aware 대학에  재정보조를 달라고하면 떨어지는 것으로 이해를 하니 답답하다.  


더 중요한 것은 이 대학이 학부모에게 필요한 만큼 모두 주는가? 대학 사정에 따라 필요한 만큼 못주는 가가 더 중요하다. 그런데 이런 것을 파악할 생각도 하지 않고 need aware만 따지고 있으니 답답한 노릇이다.


■ 미국 대학 장학금 컨설팅 유튜브


https://youtu.be/HPsCF8MA3gU


필자에게 온 편지를 소개한다.


문: 미국 대학 홈페이지의 Financial Aid를 보면 "Meet 100% needs"라는 말을 볼 수 있다. 이것이 어떤 의미인가?


답: 각 대학마다 자신의 대학에 다니려면 필요한 총비용(COA: cost of attendance)을 제시하고 있다. 여기에는 등록금(Tuition &Fee), 기숙사비+식비(Room &Board), 책값, 용돈, 교통비 등이 포함된다. 이 COA는 각 대학마다 다르다. 이 COA에서 각 가정이 부담할 수 있는 돈(EFC: Expected Family Contribution)을 빼면 각 가정이 필요로 하는 돈, 즉 Needs를 알 수 있다. 여기서 2015-16년도 에모리 대학의 예를 들어보자.


Cost of Attendance : $72,794

Tuition and Fees : $55,998

Room and Board : $15,572

Books and Supplies : $1,224

Other Expenses : Not reported


이 가운데 가족이 연간 2만 달러를 부담할 수 있다면 이 학생이 필요로 하는 금액 Needs는 총 52,974 달러가 된다. Meet 100% needs가 되는 대학은 부족분 52,974 달러를 모두 지원해 준다는 것이다.


따라서 재정보조를 주는 대학을 찾을 때 Need Blind 대학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Meet 100% needs" 대학을 찾는 일이다. 즉 필요로 하는 금액 전부를 지원해 주겠다는 대학을 찾아야 한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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