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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합격자 발표 웨이팅 중인데 가망이 있나요?



 웨이팅에서 추가 합격 받기는 정말 어렵다.  
 추가 합격 기다리기보다 재수를 선택하라


 최근 2018학년도 미국 대학에 모두 불합격됐거나 기대하는 대학에 합격하지 못한 자녀를 둔 여러 학부모들을 상담했다. 이분들의 공통 질문은 "지금이라도 웨이팅을 받은 대학에서 추가 합격 소식이 올 가능성이 있느냐?"라는 것이었다. 얼마나 "애가 타면 저럴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경험과 함께 관련 자료 통계를 보면 7월까지 추가 합격자 발표를 하는 대학이 있었다. 그러나 이런 사례는 매우 드물다. 따라서 추가 합격 소식을 기다리는 것은 이제 접어야 한다. 대신 재수를 통해 2019학년도에 당당하게 도전하는 것이 낫다.

 각 대학들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대기자 명단을 발표했다. 미래교육연구소 블로그를 통해서도 정보를 제공했지만 합격자만큼의 대기자를 발표한 대학도 있다. 대학들은 낮은 등록률을 대비해서다. 미국 대학들은 한국 대학처럼 정원에 맞게 합격자를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복수 합격자들이 빠져나갈 것을 감안해 충분한 수의 합격자를 발표하고 거기에 추가로 대기자를 발표한다. 따라서 대기자에서 추가 합격으로 바뀌기도 결코 쉽지 않다.

 금년에 브라운 대학은 2724명의 대기자를 발표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도 3500명의 대기자를 발표했다. 하버드 대학도 많은 수의 대기자를 발표했다. 등록률 82%인 하버드 대학은 자리가 없음에도 약간의 추가 합격자를 낸다는 방침이다. 6월 30일 현재 하버드가 추가 합격자를 발표했다는 소식은 없다. 아마 다트머스 대학도 금년에 추가 합격자가 없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추가 합격자 발표는 늦으면 7월에도 온다. 추가 합격이 얼마나 어려운가에 대해 이번 12학년이 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따라서 대학 지원에서 전략적으로 합격의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합격이면 합격이지 웨이팅은 전혀 의미가 없다.<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 위 글에 대한 문의는 전화 02) 780-0262, 메일 tepikr@gmail.com, 카톡 kr1728, 위챗 phdlee1728로 해 주시고, 더 많은 교육정보는 필자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josephlee54를 참고 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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