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대학 합격 전략, 나를 알고 대학을 알아야 한다


GPA, SAT 성적만 좋으면 합격된다 믿는 학부모 많아
지난해 57,435명 지원 1,968명만 합격
하버드 대학 성적으로 간다고 생각하면 오산



꿈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실현 가능한 꿈이고 또 하나는 실현 불가능한 꿈이다.


앞에 꿈은 '아름다운 꿈', '찬란한 꿈'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실현 불가능한 꿈은 '몽상'(夢想)이라고 할 수 있다. 실현 가능성이 낮은 생각, 계획이다. 로또 복권을 사서 1등에 당첨되겠다고 생각을 한다면 '아름다운 꿈'일까? '몽상'일까?


이 두 가지 꿈의 경계를 구분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상식적인 수준에서 판단이 가능하다. 보통 사람이라면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미래교육연구소에 상담차 내방한 여러 학부모들로부터 "우리 아이는 금년에 하버드에 지원을 합니다"라고 말을 듣는다. 필자는 아이의 프로파일이 훌륭하겠구나 짐작을 하고, 상담에 들어가서 막상 아이의 파일을 펼쳐보면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참 많다. 필자는 기록을 보고 허망하기까지 한데 학부모들은 '하버드 합격'에 확신을 갖고 있는 것을 본다.


필자가 어떻게 하버드 생각을 하게 됐는가 물으면 이 부모님은 "지난해 이 학교에서 이 정도의 성적으로 하버드도 가고 프린스턴, 스탠퍼드도 갔어요"라고 말을 한다. 진위를 확인할 수 없지만 이 부모님의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는 참 '거시기'하다. 믿을 수도, 안 믿을 수도 없다. 독자들의 생각은 어떠실지?


필자는 이런 경우를 '운동화에 반바지 입고 히말라야 등반하겠다는 것과 같다'라고 비유를 한다. 2020학년도 하버드 대학에 진학하는 1학년 학생들의 통계를 보면 57,435명이 지원을 했고, 이 가운데 3.43%인 1,968명만이 합격을 했다. 100명 가운데 3명만이 합격을 한다. 한국 국적의 학생은 아무리 후하게 잡아도 10명이 안 될 것이다. 하버드 대학 합격은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만큼 어렵고 힘든 것이 분명하다. 하버드 대학은 학교 성적으로만 절대로 갈 수 없다. 학교 GPA가 만점이라고 하더라도 합격 문은 좁다. 그런데 많은 학부모들은 자녀의 높은 GPA와 SAT 점수에 취한다. 하버드 합격하는 학생의 SAT 중간 점수는 1520점이다. 생각보다 높지 않다. 그래서 SAT 점수가 조금만 높으면 하버드 대학 합격이 가능하다고 생각을 하는지 모른다.


하버드 대학에 합격을 하려면 비학업적 요소에서 절대적으로 다른 학생들에 비해 우위에 있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데 불합격되는 대부분 학생들은 에세이와 추천서, 그리고 액티비티에서 하버드 합격 수준의 기록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 비학업적 요소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고서는 '하버드 지원'을 거론할 수 없다. 성적만 좋은 학생들의 기록을 보면 액티비티는 말할 수 없이 초라하고, 에세이도 역시 빈약하기 짝이 없다. 그러니 추천서도 좋을 리 없을 것이다.


꿈은 그 꿈을 꾸는 사람의 것이라고 하지만 하버드대 지원을 계획하는 상당수 학생들은 '몽상'을 하고 있는 것을 본다. 합격 가능성이 전혀 없는 데도 '최면'에 걸린 듯 원서를 낸다. 대학 지원은 '참여'에 의미가 있는 올림픽 경기와 다르다. 냉정하다. 가차없다. 중국의 손자병법에 '나를 알고 적을 알면 싸움에서 물러남이 없다'라고 했다. 그런데 일부 학부모들이 상위권 대학에 원서를 내도록 자녀를 부추기는 것을 본다. 마치 '나도 모르고 적도 모르는 상황'에서 전쟁터로 나가는 것과 같다.


대학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겸손'이다. 그래서 학생들은 Reach - 합격하기 어려운 대학, Match - 합격 가능한 적절한 대학, Safety - 완전히 합격 가능한 대학으로 나눠서 지원을 한다. 이런 전략을 구사하지 않으면 불행하게도 지원한 모든 대학에 불합격되는 상황을 맞을 가능성이 있다. 필자는 해마다 지원한 대학에 모두 떨어지고, 재수를 하는 학생들을 종종 만난다. 금년에는 이런 학생들이 없었으면 좋겠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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