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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졸업을 많이 하는 미국 명문 대학은?


 4년 졸업률 1위 대학 Pomona College … 리버럴 아츠 칼리지가 높아
 아이비리그 가운데 프린스턴 89%로 1위, 하버드 87%에 그쳐


 자녀가 지원할 대학들의 선택 기준은 여러 가지다. 입학률이 낮을수록 명문 대학일 가능성이 높다. 합격자의 평균 SAT, ACT 점수가 높을수록 명문 대학일 가능성이 높다. 여기서 하나 더 볼 수 있는 것은 졸업률이다. 졸업률이란 1학년 학생이 4년 혹은 6년 이내에 졸업한 비율을 말한다. 이 비율이 높으면 역시 좋은 대학일 가능성이 높다. 이외에도 2학년 귀환율 등 여러 지표가 있다.

 그러나 졸업률의 경우 일부 왜곡될 수도 있다. 주립대학의 경우 사립대학보다 월등히 졸업률이 낮다. 그것은 주립대 특성상 학습능력이 낮은 In state 학생들을 많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사립대학이 주립대학보다 월등하게 졸업률이 높다. 소수의 학생이고 잘 가르칠 뿐 아니라 처음부터 우수 학생들을 선발했기 때문이다. 졸업률은 대학 선택에서 하나의 참고 사항이다. 

 일반적으로 졸업률은 4년제 연구 중심 종합대학보다 학부 중심 리버럴 아츠 칼리지가 높다. 그것은 그만큼 소수 학생을 밀도 있게 가르친다는 것이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의 장점이기도 하다. 다음은 유에스 뉴스가 발표한 미국 4년제 대학 가운데 4년 졸업률 랭킹이다. 

 1위는 포모나 칼리지다. 미국 최고 명문 리버럴 아츠 칼리지다. 미국 학생들의 경우 UC 버클리와 포모나 칼리지를 동시에 합격했을 경우 89% 이상이 포모나를 선택할 정도로 인기가 있다. 졸업률이 높은 9개 대학 가운데  리버럴 아츠 칼리지는 6개다. 즉 포모나, 데이비슨, 보든, 홀리크로스, 해밀턴, 케년 이다.  반면 연구 중심대학 가운데 가장 졸업률이 높은 대학은 조지타운과 노틀데임, 보스턴 칼리지다. 


 그렇다면 아이비리그 대학들의 졸업률은 어떨까? 프린스턴 대학이 89%로 8개 아이비리그 대학 가운데 가장 높다. 명문 대학으로 유명한 시카고 대학도 89%다. 하버드 대학은 87%다. 그러나 6년 졸업률은 93%로 올라간다.

 일반적으로 이렇게 4년 졸업을 막는 가장 큰 이유는 학업적으로 못 따라가서 발생하기도 하지만 경제적 이유가 가장 크다고 알려져 있다. 즉 경제적으로 어려워 휴학을 했다가 다시 복학을 해서 졸업을 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대학들의 상당수는 재정보조를 통해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때문에 이 제도를 잘 이용하면 학생들은 많은 빚을 지지 않고도 대학을 제때에 졸업할 수 있다.<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 위 글에 대한 문의는 전화 02) 780-0262, 메일 tepikr@gmail.com, 카톡 kr1728, 위챗 phdlee1728로 해 주시고, 더 많은 교육정보는 필자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josephlee54를 참고 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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