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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 자녀, 한강 잉어? 태평양 고래? 어떤 선택 할까


필자는 영재 학부모들을 종종 만난다. 영재는 다양하다. 언어 영재가 있는가 하면 수학 과학 영재가 있고, 예술 스포츠 영재, 그리고 리더십 영재도 있다. 국내에서는 스포츠 영재나 리더십 영재를 영재로 취급하지 않는다. 대부분 수학 과학 분야의 영재만 영재 취급을 한다. 그래서 국내에 생긴 8개 영재학교도 대부분 수학과학 분야 영재들을 키우는 학교들이다.


일반 학부모들은 영재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부러워 한다. "공부를 잘 하는 아이를 두었으니 얼마나 좋겠어요?"라고 말을 한다. 그러나 실제로 영재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어떻게 어디서 교육을 시켜야할지에 대해 고민이 많은 것이다. 국내 초중고 학교 시스템과 심지어 영재 학교까지도 제대로 영재를 교육 시킬 수 있는 제도와 환경을 갖추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집에서 가르칠 수도 없다. 


이런 학부모들을 위해 영재 자녀들을 넓은 세상에서 공부시키는 방법을 알려드린다.


일단 영재들은 일반 학생들과 섞여서 공부하기가 어렵다. 학업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영재들은 겉돌게 된다. 그래서 홈스쿨링을 시키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인가? 



■ 국내에서 공부시키기


중학교까지 일반 학교에서 공부시키다가 고등학교 때 과학고에 보내던지 영재 학교로 진학시키는 방법이 있다. 이런 경우 학부모들이 사교육을 통해 학업 수준을 끌어올려야 한다. 많은 비용과 노력이 들어간다. 여기서 한가지 국내 영재들의 경우 '인공 영재', 즉 만들어진 영재들이 많다. 조금 우수한 아이를 영재 교육을 시키는 학원에 보내서 '인공 영재'로 만든 다음에 영재 학교 시험을 봐서 입학을 시키는 것이다. 국내는 이게 가능하다. 그러나 이런 만들어진 영재들은 결국 끝까지 가지 못한다. 


이 영재들의 경우 언어 실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결국 대학을 미국 명문 대학으로 가지 못한다. 필자가 국내 8개 영재학교 학생들 가운데 미국 대학으로 가고자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상담을 해 보면 영어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영재 학교의 성적 시스템이 미국 대학 진학에 매우 불리하게 돼 있다. 즉 영재학교에서 받은 성적으로는 미국 최상위권 대학에 갈 수 없다.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 시스템으로  우수한 학생들이 하위권 성적을 받기 때문이다.


이런 학생들은 대부분 서울대 공대나 카이스트 아니면 연고대, 포스텍 등으로 진학을 한다. 결국 영재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평범한 대학이 되어서 사회로 나가는 경우가 많다.



■ 미국에서 공부시키기


만일 미국에서 공부시킨다면 여러가지 선택이 있다. 우선 미국의 고등학교 과정에서 영재학교에 보내는 방법이 있다. 각 주는 영재학교와 수학과학고등학교를 만들어 영재를 양성하고 있다. 미국은 영재의 범위를 한국보다 넓게 잡고 있어서 인원이 많다. 고등학교 과정에서 공부시키는 곳도 있고, 대학 내에 양성기관을 두고 공부시키는 경우도 있다.


또 하나 루트는 영재들을 대학에 일찍 진학시키는 방법이 있다. 즉 조기 대학입학이다. 대표적인 대학이 Bard College at Simon Rock이다. 다른 학생들보다 1년 먼저, 11학년 때 진학을 한다. 9, 10학년에 받아주기도 한다. 이 대학에 대해서는 여러차례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서 소개를 했다. 


여기를 한번 보시길 권한다.


https://blog.naver.com/josephlee54/222073339139


영재 학부모들에게 꼭 조언하고 싶은 것은 '하버드' 'MIT'는 영재들이 가는 대학이 아니라 뛰어난 일반 학생들이 가는 대학이라는 점이다.영재들은 그 대학이 요구하는 조건을 맞추기 어렵다. 영재들은 보통 편중된 사고와 행동을 보인다. 영재들은 공부를 잘 하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이다. 따라서 우수한 일반 학생들과 비교하면 학업성적이 다소 뒤질 수도 있다. 영재들은 영재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 특정분야에서 뛰어남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영재 교육을 시키는 기관으로 진학을 시켜야 한다. 그게 바로 바드 칼리지 사이먼 록 대학이다. 


■ 미래교육연구소 영재 유학 컨설팅


미래교육연구소는 일반 학생들보다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는 영재 학생들을 위한 '영재 유학'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영재들에게는 단순한 선행 학습이 아닌 영재성을 살려주는 교육이 필요하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영재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를 설계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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