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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학년 미국 대학 얼리 접수까지 불과 7개월 남았다.


지원할 대학 정하고, SAT 볼지 말지 결정해야
중산층 가정, 재정보조 필요하다면 준비해야



미국 대학에 지원한 12학년들은 지금 합격 통지를 받고 있다. 이제 11학년들이 나설 차례다. 그런데 누군가는 11학년들은 미국 대학에 얼리 원서를 넣기까지 '아직 7개월이나 남았다!'고 말할 것이다. 또 누구는 '불과 7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고 말할 것이다. 누구 말이 옳을까? 그건 생각하는 사람에 따라 다를 것이다. 그러나 교육 전문가인 필자는 '아직도'가 아닌 '불과'라고 말하고 싶다.


미국 대학들의 입시 경향이 바뀌었다. 미국 대학들의 상당수 대학들이 정시/레귤러보다 수시/얼리에서 훨씬 많은 학생들을 선발한다. 대체적으로 학생 정원의 50%를 선발한다. 어떤 대학의 경우 얼리에서 정원의 80%까지 뽑기도 한다.


지금 미국 대학 레귤러 합격자 발표가 진행중이다. 곳곳에서 탄식이 터지고 있다. 이렇게 결과가 나올줄 몰랐다는 학부모들이 많다. 그만큼 레귤러 문이 좁아졌다. 그런데도 학부모들은 결과를 받아들고 나서야 깨닫는다. 각 대학들은 얼리에서 많은 학생들을 선발했다. 상대적으로 지원자수가 적은 얼리에서 정원의 50% 이상을 뽑았다. 따라서 얼리는 경쟁률이 레귤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 한마디로 들어가기가 쉽다는 점이다. 그런데 일반 학부모들은 이런 사실을 모른채 레귤러에 올인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이런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 될 전망이다. 따라서 현재 11학년 학생들이 오는 10월에 지원하는 얼리의 경우에도 이런 현상이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도 지원할 대학도 정하지 못하고, 지원 준비도 제대로 못한 학생들이 많다. 무엇이 부족한지 조차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SAT 학원에 가는 것이 대학 준비의 전부인 것처럼, 또는 여름 방학에 캠프에 가는 것이 명문대 진학의 준비인 것처럼 착각하는 이들이 많다.


11학년들이 지금 해야 할 일들을 살펴본다.



1. 지원할 대학을 어느 정도 정해야 한다.


어느 산에 올라갈지 정하지도 않고 등산을 하겠다는 것과 같다. 지원할 대학을 정해야 자신의 준비가 어느 정도 됐는지? 무엇을 더 준비해야 할 지? SAT 시험을 보아야 할 지 말아야 할 지를 결정할 수 있다. 대학을 결정하는 데는 1) 학비 2) 명성 2) 전공 3) 교육의 질 4) 졸업률  5) 졸업생 연봉 6) 위치 7) 날씨 등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많다. 



2. SAT 시험을 볼지, 본다면 언제 볼지, 그리고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SAT 시험을 보는 것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SAT 학원들은 SAT 시험을 보는 것이 좋다고 말을 하지만 꼭 그렇지 않다. 보아서 좋은 학생이 있고, 보지 말아야 할 학생들이 있다. 여름 방학 때 학원에 다녀서 SAT 점수를 낸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SAT 시험 구조는 한 두달 학원에 다닌다고 점수가 급격하게 올라가는 시험이 아니다. 이 부분은 전문가와 상의를 하는 것이 좋다.



3. 이제 미국 대학 Common Essay를 준비할 때다


2023학년도 공통원서 에세이 주제가 제시됐다. 미국 대학 에세이는 입시에서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적당히 잘 쓰는 것만으로 상위권 대학에 가기 어렵다. 에세이는 하루 이틀 뚝딱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꽤 오랫동안 생각하고 쓰고나서도 첨삭을 오랜 시간 해야 한다. 한편의 에세이를 잘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에세이는 기본적으로 혼자서 쓰기는 어렵다. 경제적 여유가 있고, 학생이 열린 마음이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대신 써주는 것이 아니라 에세이를 잘 쓸 수 있도록 가이드를 하고, 첨삭을 해 주는 것이다. 가능한 원어민에게  전문가에게 첨삭을 받는 것이 좋다. 종종 미국 대학, 그것도 그저 그런 대학을 졸업한 한국인들에게 에세이 지도를 받는 것을 본다. 그러나 필자는 반대다. 글이란 외국인(미국 대학을 졸업한 한국인)이 손을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4. 학비를 모두 부담할 수 없다면 재정보조/장학금을 받을 준비를 해야 한다.


지원할 미국 대학을 선정함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학비다. 중산층 가정에서 미국 주립대학의 총비용 5-7만달러, 사립대학 총비용 8만-9만달러를 부담하기는 어렵다. 자녀의 학비를 부담하기 위해 부모의 노후 자금을 훼손하는 순간 불행은 시작된다. 90세까지 살아야 하는 부모들이 집을 팔거나 노후 자금을 헐어서 대학을 보낼 경우 재앙을 예고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 


따라서 자녀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학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미국 대학에 보내는 것이다. 미국 대학은 OECD 37개국 가운데 가장 학비가 비싸지만 재정보조라는 제도를 이용할 경우 서울대나 연고대 학비보다 저렴하게 갈 수 있다. 정보가 바로 힘이다. 



● 이 모든 것, 미래교육연구소가 도와줍니다.


미래교육연구소는 교육 전문 컨설팅 기관이다. 미국 대학 준비는 물론, 미국 대학의 재정보조/장학금을 받는 것을 도와준다. 많은 11학년 학생들이 벌써 미래교육연구소에 컨설팅을 의뢰하였고, 이 학생들은 지금 합격의 고지를 향해 미래교육연구소와 함께 올라가고 있다. 미래교육연구소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아래 연락처로 문의 또는 신청을 하면 된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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