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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사이언스 전공, 문학사 학위여도 STEM일까?


종종 학부모들에게서 받는 질문이다.


컴퓨터 사이언스는 미국 대학 뿐 아니라 전 세계 거의 모든 대학에서 인기 있는 전공 가운데 하나다. 그만큼 미래에 많은 수요가 있고, 그래서 취업도 잘 되기  때문이다. 대학에 진학해서 컴퓨터 전공을 하려고 할 때 당황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즉 어떤 대학은 College of Arts & Science에 있고, 또 어떤 대학은 College of Enginnering에 있다. 즉 문리과 대학에 있는 경우도 있고, 공대에 있는 경우도 있다. 문리과 대학에 있으면 학위가 BA, 즉 문학사로 나올 수 있다. 공대에 있으면 BS, 이학사로 나올 수 있다.


우리는 여기서 궁금한 것이 생긴다. 


미국 대학에서 STEM 전공을 해야 취업과 비자를 받는데 유리하다. 알다시피 STEM은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다. STEM은 학문적 용어일 때도 있고, 미 이민국 등에서는 취업과 비자를 발급하는 데 인력의 분류로 쓰는 정책적 용어일 때도 있다.


STME 전공은 일단 OPT 비자로 취업을 했을 경우 H1B 비자를 3번 추첨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반면 Non STEM의 경우에는 오직 한번의 기회만 준다. 따라서 하려는 전공이 STEM이냐 아니냐는 향후 진로와 취업에서 매우 중요하다.


컴퓨터 사이언스는 BA가 됐건 혹은 BS가 됐건 모두 STEM으로 분류된다. 


컴퓨터 관련 CIP코는 11로 분류된다. 그 하위 코드가 어떻게 됐던 11 분류는 거의 모두 STEM이다.따라서 BA냐 BS냐는 의미가 없다.


문리과 대학 내의 컴사에 입학을 하건, 공대 컴사전공으로 입학을 했건 향후 취업에서 비자 추첨 3번의 기회는 주어진다.


결론적으로 컴퓨터 사이언스를 어느 단과대학에서 하건, 즉 BA 또는 BS이건 상관이 없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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