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미국에서 공부하고 취업을 하려면 어떤 전공을 해야 할까?'에 대해 고민을 한다. 필자의 상담 가운데서도 많은 부분이 바로 전공에 대한 것이다. 미국 대학 전공은 국내 대학들과 달리 입학할 때 전공이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2학년 2학기 때 정해지고, 3학년부터 시작된다. 1학년 입학 때 정한 전공을 꼭 졸업할 때까지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중도에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또한 일부 학생들은 1학년 원서를 쓸 때 전공을 정하지 않고, 탐색 과정을 거쳐 2학년 2학기 때 정하고, 3학년때부터 공부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공은 매우 중요하다. 전공은 대학보다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평생 직업을 구하고, 살아가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필자가 STEM 전공에 대해 강의를 통해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서 많은 정보를 제공했다. 그럼에도 아직도 미국 대학 전공, 그리고 STEM에 대해 정확히 모르는 분들이 많다.
이번 부터는 미국이 STEM 전공으로 지정한 전공들에대해 하나 하나 살펴보도록 한다.
미국은 모든 전공을 CIP 코드화 했고, 이 가운데 다음의 카테코리들은 STEM일 가능성이 높다.
▶농업/동물/식물/수의과학 및 관련 분야(01); ▶자연자원 및 보전 (03); ▶건축 및 관련 서비스 (04);▶ 커뮤니케이션, 저널리즘 및 관련 프로그램 (09) ▶통신 기술/기술자 및 지원 서비스(10), ▶컴퓨터 및 정보 과학 및 지원 서비스(11), ▶교육(13), ▶엔지니어링/엔지니어링 관련 기술/기술자(15) ▶군사 과학, 리더십 및 운영 기술(28), ▶군사 기술 및 응용 과학(29), ▶다중/학제간 연구(30), ▶과학 기술/기술자(41), ▶심리학(42), ▶국토안보부 보안, 법 집행, 소방 및 관련 보호 서비스(43), ▶사회과학(45), ▶운송 및 자재 이동(49), ▶보건 전문직 및 관련 프로그램(51), ▶비즈니스, 관리, 마케팅 및 관련 지원 서비스(52).
우리는 여기서 생각해 볼 것이 있다. STME이라고 하면 자연과학과 공학 부분만 있는 것으로 생각을 하나 그렇지 않다. CIP코드 45로 분류된 사회과학 분야에서도 STEM이 있다. 52로 분류된 비즈니스 관리 마케팅에서도 STEM이 있다. 따라서 이공계만 STEM이 있는게 아니라는 것이다.
우선 농업, 동식물, 수의학 관련 전공부터 보기로 하자.
이 분야는 두 자리수 CIP 코드로는 01로 분류된다. 6자리로 보면 전공이 세분화된다.
01.0308은 Agroecology and Sustainable Agriculture다. '농업경제학과 지속가능한 농업' 전공이다. 우리는 농업이라고 하면 시골의 나이많은 노인들이 논농사가 텃밭 농사를 하는 정도로 이해를 하는 경향이 크다. 그리고 농업 또는 농학은 공부를 못하는 학생이 하거나 비전이 없는 산업이라고 생각을 한다. 과거 우리는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면 가장 못사는 축에 들었으니까... 그러나 세상은 달라졌다.
농경제학과 지속가능한 농업은 인류의 미래 먹을 거리를 담당하는 전공이다.
어떤 것을 공부하는 전공일까? 위키피디어가 설명한 내용을 옮긴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이해는 할 수 있을 것이다.
지속 가능한 농업은 현재 또는 미래 세대가 그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능력을 훼손하지 않고 사회의 현재 식량과 섬유 수요를 충족시키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농사를 짓는 것이다. 에코시스템 서비스에 대한 이해에 기초할 수 있다.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많은 방법들이 있다. 지속 가능한 식량 체계 내에서 농업을 발전시킬 때, 유연한 사업 과정과 농업 관행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농업은 기후 변화, 물 부족, 수질 오염, 토지 황폐화, 삼림 벌채 및 기타 과정들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거대한 환경 발자국을 가지고 있다. 지속가능한 농업은 인간이나 자연계에 피해를 주지 않고 농작물이나 가축을 생산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농업방식으로 구성된다. 그것은 토양, 물, 생물 다양성, 주변 또는 하류 자원뿐만 아니라 농장이나 인근 지역에서 일하거나 거주하는 자원에 대한 악영향을 예방하는 것을 포함한다. 지속 가능한 농업의 요소에는 퍼마컬쳐, 농업, 혼합 농업, 다작, 작물 순환이 포함될 수 있다.
지속 가능한 식량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은 인간 인구의 지속 가능성에 기여한다. 예를 들어, 기후 변화를 완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지속 가능한 농업에 기반을 둔 지속 가능한 식량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지속 가능한 농업은 농업 시스템이 변화하는 환경 조건 내에서 증가하는 인구를 먹여 살릴 수 있는 잠재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4] 유기농 인증, 열대우림 동맹, 공정무역, UTZ 인증, 글로벌GAP, 버드 프렌들리, 커피 커뮤니티 공통 코드(4C) 등 수많은 지속가능성 표준과 인증 시스템이 존재한다.
이 전공은 어떤 공부를 할까?
장기간에 걸쳐 환경 품질을 향상시키고, 재생 불가능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자연적인 생물학적 사이클과 통제를 통합하며, 경제적으로 실행 가능하고 사회적으로 책임을 지는 농업 원칙과 관행에 초점을 맞추는 프로그램. 그리고 이 지식을 농업의 해결책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인이 준비할 수 있다.문화적, 환경적 문제 농업 생태학, 작물 및 토양 과학, 곤충학, 원예학, 동물 과학, 잡초 과학 및 관리, 토양 비옥성과 영양 순환, 응용 생태학, 농업 경제학, 그리고 변두리 생태학 및 유역 관리의 원칙들에 대한 교육을 포함한다.
캘리포니아는 작년에 37명이 학위를 받았다. 캘리포니아주는 미국 모든 주 중에서 가장 많은 학사 학위를 수여한다. 농업 생태학과 지속 가능한 농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약 49%가 여성이며, 51%가 남성이다.
기본적으로 이 전공을 하는 학생수가 작다. 이 분야에서 졸업하는 대다수 학생들은 학사 학위를 받는다. 농업 생태학과 지속 가능한 농업 학사 학위를 가진 졸업생의 평균 초봉은 40,800달러이다.
이 전공을 제공하는 주요 대학을 보면 다음과 같다.
미국대학 미국유학 아이비리그 미국대학장학금 미국주립대학장학금 미국대학편입 미국대학편입장학금 하버드대학편입 하버드대학장학금 미국고등학교유학 미국조기유학 미국보딩스쿨 미국보딩스쿨장학금 미국교환학생 미국크리스찬스쿨 독일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