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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약대, 0+6보다 4+3로 가라? 그 이유는...


취업 시 비자 받기 훨씬 유리하다.
학비 부담을 대폭 줄이는 방법이다.



최근 한국 학부모와 학생들 사이에 0+6 약대에 관심이 많다. 대표적인 대학이 MCPHS다. 패스트 트랙으로 가장 빨리 미국 약대 입학시험을 보지 않고 곧바로 약대로 진학하는 코스다. 그런데 필자는 이 루트를 추천하지 않는다. 미국의 보스턴에 있는 MCPHS는 한국에 사무소까지 두고 한국 학생들을 대거 유치하고 있다. 해마다 많은 학생들이 이 대학에 진학을 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취업에 함정이 있다는 것을 아는 부모는 없다. 


그래서 필자는 "이 코스로 가지 마라!"라고 말리고 있다. 왜 그런지 그 이유를 설명하고자 한다.


0+6로 갈 경우 미국 취업에서 큰 난관에 부딪힌다. 또 하나는 학비 부담 문제다.



★ 0+6가 아닌 4+3로 가라. 학부에서 STME 전공을 한 후에


전에도 이에 대해 설명을 자세하게 한 적이 있다. 또한 유튜브를 통해서 0+6 루트로 가지 마라고 제안을 했다. 그것은 약학이 STEM 전공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약대 졸업 후 취업을 할 때 전문직 취업 비자, H1B 비자 추첨 기회를 단 한 번 밖에 얻지 못한다. 즉 약대를 졸업하고 미국 약사 자격을 취득해서 약사가 됐다고 하더라도, 막상 취업 비자 추첨에서 떨어지면 그것으로 미국 취업은 끝나기 때문이다. 반면 STEM 전공을 하고, 약학 대학원에 간 학생은 취업을 한 상태에서 미국 비자 추첨 기회를 3번 얻게 된다. 


바로 이것 때문에 0+6로 절대로 가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미국에서 6년 동안 죽도록 공부를 하고 비자 추첨에서 불이익을 받는다면 참으로 억울할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대학 4년 동안 STEM 전공을 하고, 약학 대학원으로 진학을 하라는 것이다. 이때 3년 과정만 하면 된다. 0+6 과정보다 1년을 더하는 것이지만 비자 추첨 기회를 3번 얻는다는 점에서 절대로 손해가 아니다.



★ 학부 4년 동안에 재정보조/학자금 보조를 받고 학비 부담을 줄여라


0+6로 가게 되면 학비를 6년 동안 보조를 받지 못한 채 내야 한다. 물론 성적 우수 장학금을 받을 수 있지만 큰 혜택을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미국 명문 사립대학에서 국제학생들에게도 주는 학자금 보조/재정보조를 받아서 가면 4년 동안 학비 부담 없이 다니고  3년 동안만 약학대학원 학비를 부담하면 된다. 물론 대학원마다 3년 과정에서 장학금을 주는 곳도 있다. 즉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을 하면 된다.


따라서 미국에서 학비 부담 없이 약사가 되는 길은  학부 4년 동안 재정보조/장학금을 받고, 대학원 4년 동안은 성적 우수 장학금을 받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0+6가 아닌 4+3로 약대를 가라고 권하는 것이다.



■ 결론


필자는 먼저 약대로 가고 싶은 한국 학생들은 연간 4-5만 달러 이상의 재정보조를 받을 수 있는 미국 명문 사립대학에 진학을 하라고 권하고 싶다. 이럴 경우 학생들이 부담해야 하는 미국 사립대학들의 학비는 연간 1만 달러 아래다. 국내 대학 학비보다 저렴할 수 있다. 이렇게 4년을 마치면 된다. 여기서 꼭 알아야 할 것은 학부 과정에서 미국 이민국이 지정한 STEM 전공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약대 졸업 후 취업 과정에서 STEM 전공자로 인정을 받아서 H1B 비자 추첨에서 유리해진다. 석사 과정을 마쳤기 때문에 일반 학사를 졸업한 학생들에 비해 매우 유리한 상황에서 비자 추첨을 하게 된다.


더 자세한 것은 미래교육연구소 컨설팅 과정을 통해 정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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