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내년 3월부터 국제 학생 대상 New SAT가 시행되면


지난 2017년에 SAT 체제가 바뀐 지 6년만에 다시 SAT 시스템이 바뀐다. SAT 시험을 주관하는 칼리지보드가 내년 3월부터 국제학생부터 새로운 SAT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한마디로 시험이 훨씬 쉬워지고, 종이 테스트에서 인터넷 베이스로 바뀐다. 이미 ACT는 인터넷으로 시험을 보고 있다. SAT가 뒤늦게 따라가는 것이다. 가장 큰 변화는 시험이 3시간에서 2시간으로 줄어든다. 이 이야기는 시험이 매우 쉬워진다는 것이다. 특히 영어는 한 지문에 11문제가 주어지던 것이 한 지문당 1개씩으로 바뀐다. 지문이 매우 짧아진다는 이야기다. 또한 수학도 모두 계산기로 풀 수 있다. 지금까지는 절반 문제는 계산기를 사용할 수 없었다. 또한 시험 점수가 나오기까지 3주가 걸렸는데 이제 2-3일이면 점수가 발표된다.


이제 굳이 한 달에 600-1천만 원씩 내고 SAT 학원에 가서 공부를 할 필요가 없게 됐다. 


서울에서 제일 큰 SAT 학원 원장이었던 P 씨의 말을 들어보자.


"사실 2017년도 새로운 SAT로 바뀌면서 SAT 학원들이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문제도 쉽고, 문제 유형도 굳이 선생님 도움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요. 내년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SAT는 시험 시간이 2시간으로 줄어들면서 더 쉬워질 것 같네요. 결국 내신 과목을 지도하는 학원들은 살아남지만 SAT 학원들은 유지하기가 힘들 것입니다. 저도 SAT 학원을 접고 대학 컨설팅만 하고 있습니다"


SAT 학원 원장의 고백이다. 그렇다고 필자는 SAT 유용성을 완전히 부인하고 싶지는 않다. 아무리 쉬워도 이를 쉽게 풀지 못하는 학생들도 있고, 전체적으로 문제 풀이를 도와주는 학원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다만 전적으로 SAT 학원에 의지해 SAT 점수를 올리려 한다면 착각이라는 이야기다.


SAT 시험에 열중하기보다는 대학 입시 전략을 짜서 제대로 준비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 따라서 SAT 학원에 다닌 것보다 미국 대학 입시 전문가의 도움, 즉 컨설팅이 훨씬 더 중요해졌다는 이야기다.


어느 수준의 어떤 대학을 갈 것이냐에 따라 준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즉 액티비티가 매우 중요한 대학이 있는 반면 기본적인 액티비티를 갖고도 갈 수 있는 대학들이 있다. 학부모들은 이런 대학별 세부 사항을 모른다. 또한 연간 학비가 9천만 원 내지 1억 원이라면 중산층 부모들에게는 큰 부담이 된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미국 대학이 제공하는 재정보조/장학금을 받아야 한다. 그런데 이런 미국 대학의 입시제도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능력 있는 컨설턴트를 만나면 합격도 되고, 재정보조/장학금도 받을 수 있지만 이런 제도를 모르는 사람을 만나면 연봉 1억 원의 학부모가 연간 학비 9천만 원을 내고 불행한 노후를 맞게 된다. 


그래서 결혼도 그렇지만 대학에 갈 때 어떤 컨설턴트를 만나느냐가 중요하다. <미래교육연구소>



미국대학 미국유학 아이비리그 미국대학장학금 미국주립대학장학금 미국대학편입 미국대학편입장학금 하버드대학편입 하버드대학장학금 미국고등학교유학 미국조기유학 미국보딩스쿨 미국보딩스쿨장학금 미국교환학생 미국크리스찬스쿨 독일유학  

매거진의 이전글 칼리지 보드, 금년 8월 이후 SAT 시험 일정 확정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