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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학, 입학사정관이 좋아하는 에세이

에세이, 대학 당락을 결정한다



미국 대학 특히,  상위권 대학에 지원하려는 학생들은 에세이 작성에 여념이 없다.
여름 방학 내내 에세이를 잘 쓰기 위해 상당한 시간을 투자한 학생들도 많다. 에세이는 미국 대학 입학 사정 요소 가운데 비 학업적 요소에서 가장 중요하다.

에세이는 지원자의 품성이 묻어나는 자기 자신에 관한 기록이다. 상위권 대학의 경우 에세이를 보면 합격 여부가 보인다.  대학 입학 사정관들은 에세이를 통해  내신 등에서 나타나지 않는 학생의 내면 모습을 읽는다.  즉 에세이를 통해 원서나 학교 성적표(Transcript)에서 볼 수 없는 학생, 진짜 모습을 보려고 한다. 
  
 입학 사정관들이 정의하는 지원자의 좋은 에세이는 어떤 에세인가? 지원자가  내가 얼마나 열정적인 학생인지를 말하는 것(Tell)이 아니라에세이의 스토리를 통해 보여주는 것(Show)"이다.  억지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향내가 나야 한다.
에세이는 우선 간결해야 하고하나의 사건에서 다른 사건으로 넘어갈 때 물 흐르듯 이어져야 한다.  즉 논리적으로 자연스러워야 한다.  동시에 결론은 설득력이 있어야 한다. 입학 사정관이 밝히는 가장 좋은 에세이 정의에 대해 잠깐 생각해보자.
  
“Rather than trying to fit everything about yourself into one small category, concentrate on one incident that sheds light on your personality. This does not have to be on a grand scale. The most effective essays take a small, seemingly insignificant incident and elaborate upon it.”
  
(짤막한 글 속에 너에 관한 모든 것을 넣으려 하지 말고, 너 자신의 인간미가 느껴지는 단 한 가지의 사안에 초점을 맞춰라. 가장 효과적인 에세이란 작지만 디테일한 경험, 심지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들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정교하게 가다듬을 때 완성된다.)
  
그렇다면 인간미가 느껴지는 에세이 소재란 무엇일까? 어렵게 찾지 마라 주변의 소소한 이야기를 통해 나의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 공통원서 1번 주제는 너의 성장 배경, 정체성, 관심, 능력을 보여달라는 것이다.  이 경우 방학 중 경험한 여행 이야기나 인턴·특별활동 경험, 자신의 취미활동, 혹은 자신의 가족에 관한 내용 등이 모두 소재가 될 수 있다. 
  
많은 에세이 가운데 선택하는 주제가 ‘자신에게 영향을 미친 인물(a person who influenced your lives)’이다. 그중 아버지에 대한 것을 묘사했다고 하자. 학생들의 상당수는 아버지의 성공 혹은 고난에 포커스를 맞춘다. 그리고 그런 아버지를 존경한다고 마무리 짓는다. 이 에세이는 포커싱이 잘못됐다.  

아버지의 이야기이지 학생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에 대해 한 입학 사정관은  이렇게 말한다. "너의 이야기를 써라" 즉 좋은 에세이란 아버지의 삶에서 배운 것이 무엇이며 너에게 이를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네 생각을 써라"라는 것이다.  학생 너에 대해  초점을 맞춰라"라고 주문을 한다.   

입학 사정관들은 하루에도 수십 개 에세이를 읽는다. 여기서 "나는 세계 평화를 위해 일하겠다"라는 고고한 이야기보다  사람의 향기, 인간미가 묻어나는 삶의 이야기가 훨씬  가슴에 와닿을 것이다. 좋은 에세이는 결국 입학 사정관의 가슴을 울리는 에세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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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연구소는 경험 많은 미국 원어민 튜터들이 대학 에세이를 첨삭 지도한다. 브레인스토밍부터 시작할 수도 있다.  미국 예일, 코넬 대학 등을 졸업한 에세이 전문가들이 에세이를 지도한다. 지도를 원하는 학생들은 아래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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