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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학, 낮은성적 재정보조(FA) 가능할까?

낮은 GPA-SAT.ACT 성적으로도 받는다.   
장학금 받을 수 있는 맞춤형 대학을 찾는 게 핵심


보통 학생과 학부모들은  GPA(내신)이 좋고, SAT, ACT 점수가 높아야 미국 대학에 재정보조/장학금을 받는 줄 안다. 필자가 말하는 미국 대학 재정보조는 성적에 따라 주는 Scholarship이 아닌 가정의 경제 상황에 따라 주는 Grant(보조금)이다. 따라서 성적과 관계가 없다.  그럼에도 학부모들은 이 재정보조(Grant)를 자꾸 성적우수 장학금으로 생각을 한다. 우수한 학생들이 가는 명문 대학에 기부금이 많기 때문에 1인당 받는 재정보조 액수가 클 수 있다. 그러나 꼭 그런 것은 아니다.

학부모들은 아이비리그 대학 등 우수한 대학에서 재정보조를 받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또 우수한 대학에서 재정보조를 받아 준 것을 자랑하는 장학금 컨설팅 업체들이 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을 왜곡하고 있는 것이다.  성적이 다소 낮고, SAT-ACT가 높지 않아도 재정보조를 얼마든지 받을 수 있고, 그 액수도 아이비리그 대학에서 받는 것보다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그것은 지원하는 대학 선택에 달려있다. 미국 사립대학 학비로 연간  4-5만 달러를 낼 수 없다면 당연히 대학이 주는 재정보조/장학금을 받아야 한다. 문제는 내 성적으로 가서 재정보조를 받을 수 있는 그 대학이 어디냐는 것이다.

SAT 1380점 학생도, SAT 1540점 학생도, ACT 27점 학생도, ACT 33점 학생도 연간 3-5만 달러 재정보조/장학금을 미국 대학에서 받았다. 따라서 다시한번 성적이 미국 대학의 재정보조 액수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린다.

사례를 보자.


# 1. 미국 최고 명문 대학으로 아이비리그인 프린스턴 대학에 합격한 L은 재정보조로  $45,410을 받았다. 이 가정의 경우 연간 소득이 $76,000이다.  이 학생의 SAT 점수는 1570점으로 매우 높다. 
학교 성적도 가중치 성적이 4.36으로 역시 매우 높다.


#2. SAT 1380점인 K는 미국 명문 리버럴 아츠 칼리지인 L 대학에서 $42,000을 재정보조로 받았다. 
이 학생의 가정 소득은 $29,000여 달러다.


#3. ACT 33점의 R는 역시 미국 명문 리버럴 아츠 칼리지인 F 대학에서  연간 $50,376 재정보조를 받았다.  이 학생의 가정 소득은 $62,000여 달러다.


# 4. ACT 27점의 K는 미국 리버럴 아츠 칼리지인 D 대학에서 연간 $51,100을 재정보조로 받았다.  이 학생의 가정 소득은 연간 $83,000이다.


위의 4가지 사례에서 보았듯이 각자 자신이 내신과 표준화 시험 점수 그리고 가정 소득으로 자신이 갈 수 있는 대학에 지원을 해서 각각 필요한 만큼의 재정보조를 받았다. 따라서 상위권 명문 대학에서 많은 재정보조를 받았다고 자랑할 것이 못 된다.  재정보조는 가정 형편에 따라 주는 것이지 공부를 잘해서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학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이 많다. 그래서 미래교육연구소에는 매일 많은 문의가 온다.  상위권 성적 학생은 그 나름대로 우수한 대학에, 성적이 다소 낮은 학생은 그 성적에 맞춰 대학을 지원하고 재정보조/장학금을 신청하면 된다.  다시 강조하지만 어느 대학에 지원을 하면 합격도 하고, 재정보조도 받을 것인가? 이것이 재정보조/장학금 컨설팅에서 가장 중요하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지난 17년간 학생의 성적과 가정의 경제 상황에 맞춰 정확히 많은 재정보조를 받을 수 있는 대학을 찾아주는 일을 해왔다. 더불어 재정보조 신청서인 CSS Profile을 작성해 가급적 많은 재정보조를 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을 했다. 금년에도 마찬가지다. 미래교육연구소는 분명 다른 장학금 컨설팅 업체들과 다르다. 바로 '학생에게 맞는 대학을 찾아서 재정보조/장학금 신청서를 작성해 주는 것'이다. 

이제 미국 대학 원서 제출 시기가 다가왔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전문 종합 교육 컨설팅 기관으로  미국 등 세계 각국 대학 지원 컨설팅과 미국 대학 재정보조 /장학금 컨설팅을 동시에 해주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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