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대학, 내년부터 SAT 점수 안 받는다.

메릴랜드 대학을 관장하는 메릴랜드 대학 시스템(the University System of Maryland: USM) 이사회는 금요일 이 대학들이 향후 대학 입시에서 더이상 SAT와 ACT 점수(표준 시험 점수)를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이 시스템에 속한 대학들은 다음과 같고 이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앞으로 SAT, ACT 점수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

▶ Bowie State University

▶ Coppin State University

▶ Frostburg State University

▶ Salisbury University

▶ Towson University

▶ University of Baltimore

▶ University of Maryland, Baltimore

▶ University of Maryland Baltimore County

▶ University of Maryland, College Park

▶ University of Maryland Eastern Shore

▶ University of Maryland Global Campus

▶ University of Maryland Center for Environmental Science

SAT 시험 점수를 받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각 대학이 자체적으로 정책을 정할 수 있지만 메릴랜드대 볼티모어카운티, 메릴랜드대 칼리지파크 등 12개 대학 대부분이 이를 지지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캘리포니아 대학교 시스템을 포함한 수백 개의 대학들이 SAT 또는 ACT 시험 점수를 받지 않는 test blind 정책을 채택했다. 비평가들은 표준화된 시험들이 흑인, 라틴계 그리고 미국 원주민 학생들에게 유리하게 편향되어 있다고 말한다.

SAT 시험은 내년 3월부터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새로운 SAT로 탄생한다. 이에 대해서는 미래교육연구소가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서 여러 차례 알려드린 바와 같다. 일부 SAT 학원들은 내년 3월 국제학생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SAT 시험이 어려워지거나 혹은 모듈방식으로 치뤄진다고 말을 하고 있으나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 SAT 학원들이 공포 마케팅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행동으로 추정된다.

미래교육연구소는 6월 23일부터 6주간 시리즈 특강을 실시한다, 참가를 원하는 분들은 아래 연락처로 문의 또는 등록을 하면 된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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