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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 지원하지 말라고? 누가 그런 엉터리 이야기를...


며칠 전 한 학부모가 미래교육연구소와 미국 대학 입시 컨설팅 계약을 하러 와서 여러가지 질문을 했다. 이 학부모의 문제가 아니고 12학년 그리고 다른 학년 학부모들에게도 중요한 사항이라 여기 소개를 한다. 이 부모님의 이야기는 다음과 같았다. 


"다른 유학원에 상담을 갔더니 가급적 ED로 지원하지 말라고 했다. 반면 이강렬 박사님은 ED로 지원을 하면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ED로 지원을 하라고 했는데 혼란스럽다. ED로 지원을 해야 하나? 11월에 얼리가 마감돼서 바삐 준비를 해야 하는데 과연 아이가 잘 따라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그렇다면 이에 대한 자료를 구체적으로 보여드리겠다. 즉 얼리 디시전과 레귤러의 합격률 비교다.


아이비리그 대학인 다트머스의 경우를 보자. 이 대학의 지난해 얼리 합격률은 21%였고, 레귤러 합격률은 5%였다. 얼리 합격률이 레귤러 합격률보다 무려 4.2배나 높다. 여기에다 다트머스대학은 얼리에 전체 정원의 49%를 뽑았다. 얼리에서 절반의 학생을 선발한 것이다. 얼리 지원자는 레귤러 지원자보다 훨씬 적다. 그런데 전체 정원의 절반 가까이를 뽑으니 합격률이 낮은 것이다. 합격을 하면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한다.


유펜을 보자. 유펜도 얼리 합격률은 15%이고, 레귤러 합격률은 4%다. 얼리 합격률이 레귤러보다 무려 3.75배 높다. 유펜은 얼리에서 전체 정원의 51%를 뽑았다. 무려 절반을 넘게 뽑은 것이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리버럴 아츠 칼리지를 보자.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딸이 진학한 콜로라도 칼리지의 경우 얼리 합격률은 29%, 레귤러 합격률은 4%다. 무려 얼리 합격률이 7.25배나 높다. 얼리에서 정원의 50%를 뽑았다. 


우리는 여기서 분명한 것을 알 수 있다. 


얼리 디시전은 레귤러 보다 월등히 합격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7배까지 합격률이 높다. 


우리는 여기서 의문이 하나 생긴다. 그렇다면 얼리 액션은 어떨까? 얼리 디시전은 합격을 하면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는 의무가 생긴다. 반면 얼리 액션은 합격을 해도 등록을 할 의무가 없다. 따라서 얼리 디시전은 오직 1개 대학만 지원을 해야 하고, 얼리 액션은 여러 대학을 지원을 해도 문제가 없다.


등록 의무가 없는 얼리 액션의 경우 레귤러 합격률과 비교하면 어떨까?


앞서 콜로라도 대학의 얼리 디시전 기록을 보았다. 무려 7.25배나 높았다. 이 대학은 ED, EA로 모두 학생을 뽑는다. EA의 경우 합격률이 19%다. 레귤러는 4%다. 따라서 얼리 액션도 레귤러보다 합격률이 높다.


하버드의 경우 레스트릭티브 얼리 액션이다. 즉 제한적 얼리 액션이다. 하버드 대학의 얼리 액션 합격률은 7%다. 반면 레귤러 합격률은 3%다. 따라서 얼리 액션의 합격률이 2.5배나 높다.


MIT의 경우 얼리 액션은 5%, 레귤러는 3%다. 역시 얼리액션이 레귤러보다 높다. 종합해서 보면 얼리 액션의 경우 얼리 디시전보다 합격률이 높지는 않지만 여전히 레귤러보다는 합격률이 높다.


필자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했다. 


미래교육연구소는 교육 전문 컨설팅 기관으로 미국 입시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국 대학 지원 컨설팅을 도와준다. 보다 과학적인 방법으로 학생들의 미국 대학 진학을 도와주는 곳이다.  미국 대학에 대한 궁금함이 있다면 카카오 채널에 '미래교육연구소'를 연결해 질문을 하면 언제든지 답을 드린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미국 대학 입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 연락처로 문의를 하면 된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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