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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 준비와 미국 대학 준비는 매우 비슷하다.


미국 대학, 1-2-3그룹별 대학 준비 요소 달라
모든 대학이 특별 활동 다 필요하지 않다.



올라갈 산을 정하고 등반 준비를 할까? 등반 준비를 한 뒤 준비 상황에 맞춰서 올라갈 산을 정할까?


필자는 산을 오르는 등반과 대학 진학은 매우 비슷하다고 생각을 한다. 등산을 한다면 우리는 먼저 어느 산에 오를까 생각을 한다. 히말라야 5-8천미터 고봉을 오를까? 아니면 2천미터 수준의 백두산에 갈까? 그것도 아니라면 서울 근교의 3-4백미터 북한산이나 관악산에 오를까?


등산은 높이에 따라 준비가 많이 달라진다. 


히말라야 고봉에 오르려면 우선 체력이 필요하다. 많은 장비와 경험 그리고 세르파를 비롯해 도우미가 필요하다. 백두산이나 한라산에 오르려면 상대적으로 체력과 장비, 경험이 덜 필요하다. 세르파가 아닌 가이드 정도가 필요하다. 그러나 북한산 정도면 그냥 가볍게 오르면 된다.


미국 대학들도 1그룹에 속하는 아이비리그와 Stanford University, MIT, Caltec, Chicago 대학 등 히말라야 고봉에 해당하는 대학들이 있다. 이런 대학들은 완벽한 학업적 능력과 함께 에세이, 추천서, 특별활동 등 강력한 비학업적 요소들이 요구된다. 아무리 학업적 요소가 뛰어나도 합격을 거머쥐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이런 것을 제대로 갖출 수 있는 경험있는 세르파가 필요하다.


반면 2그룹에 속하는 NYU, Tufts, Wake Forest, Casre Western, Rochester 등 대학들은 1그룹 대학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경쟁적이다. 학업적 요소는 1그룹처럼 강력하게 필요하지만 상대적으로 비학업적 요소들은 약해도 된다.


3그룹인 주립대학, 그리고 50위권 밖의 사립대학들은 학업적 요소나 비학업적 요소들에서 1, 2그룹 대학들과는 많이 차이가 난다. 학업적 요소도 덜 경쟁적이고, 비학업적 요소도 덜 보거나 심지어는 안 보는 대학들도 있다.


그런데도 많은 학부모들은 이 대학 저 대학 가릴 것 없이 특별활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을 한다. 이는 미국 대학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분명히 말하건대 3그룹에 속하는 주립대학에 가려는 학생들이라면 특별활동에 그리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그저 학교에서 하는 서클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그러나 1그룹 대학에 가려는 학생들이라면 학교에서 하는 그저 그런 서클활동과 운동만으로는 어림도 없다.


자- 여기서 우리는 미국 대학 준비에 대해 생각해 볼 것이 있다.


맞춤형 준비를 할 것인가? 아니면 준비를 하다가 준비상황에 맞춰 대학에 지원을 할 것인가?


다시 말하면 아이비리그 대학에 가겠다고 마음을 먹고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요구하는 스펙을 9학년부터 준비를 할 것인가, 아니면 목표를 정하지 않고 학업적/비학업적 요소들을 준비하다가 그 준비 수준에 맞춰서 대학을 지원할 것인가이다.


9학년때부터 "나는 스탠포드 대학에 갈 거야"라고 다부지게 목표를 정한 학생들이 있는 반면에 지금 원서 작성을 목전에 두고 있으면서도 "글쎄요, 어느 대학에 지원할지 모르겠어요"라는 학생들이 있다. 어떤 학생이 더 바람직한가 라고 물을 때 불문가지다. 목표를 정해 놓고 거기에 맞춰 대학입시 준비를 하는 게 정석이다. 그런데 거의 대부분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목표를 세우지 못한 상태에서 대학 준비를 한다. 준비라고 할 것까지도 없이 그저 세월을 보낸다.


각 대학들은 신입생 선발에서 무엇을 중요하게 볼 것인가에 대해 분명한 기준을 갖고 있다. 각 대학들은 매년 미국 교육부에 이런 내용을 보고하게 되어 있다. 각 대학들이 내놓는 Data set가 바로 이 자료다.여기를 보면 Yale Univrsity와 UPenn 그리고  Northwestern의 Selection of Student가 다 다르다. 이 자료가 절대 기준은 아니지만 각 대학별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대해 기본적인 방향을 볼 수 있다.


따라서 9-11학년들이라면 냉정하게 학업적 능력과 비학업적 준비 상황을 파악해 목표 대학을 정하고 맞춤형으로 대학 준비를 하는 게 좋다. 100위권 주립대학에 갈 능력 밖에 안 되는 자녀를 아이비리그에 넣겠다고 준비를 시키면 서로가 힘들고 일이 꼬이게 된다. 또한 아이비리그 대학에 갈 정도의 능력을  갖춘 자녀를 제대로 준비시키지 않는다면 이 또한 불행한 일이다.


미래교육연구소는 교육 전문 컨설팅 기관으로 맞춤형 대학 진학 지도를 하는 곳이다. 미국 대학 진학 준비를 빠르면 빠를 수록 좋다. 요소별로 빨리 준비해야 할 것도 있고, 시간적 여유를 두고 준비할 것들도 있다. 예를 들어 SAT 준비를 한다고 9학년부터 학원에 다니는 것은 결코 동의할 수 없다. 또한 방학 때마다 미국 대학들이 주최하는 서머 캠프에 가는 것도 찬성할 수 없다. 맞춤형 준비를 해야 한다. 미래교육연구소 전문가들이 그 방향을 제시해준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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