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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선택'이 미국 대학 입시에 미치는 영향


하버드 등 사립대학, 영향 없어
UC 등 대형 주립대학, 당락에 영향 준다



학부모님들은 매일 미국 대학 입시와 관련해 미래교육연구소에 많은 질문들을 보낸다. 개별 상담을 통해서도 하지만 카카오 Ch+를 통해서 많은 질문들을 쏟아낸다. 카카오 채널로 질문을 하려면 카카오 창에 '미래교육연구소'라고 입력을 하고 Enter를 친 후 Ch+를 하면 된다. 


가장 많은 질문 가운데 하나가 장학금과 액티비티, SAT 점수 제출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많은 질문이 '전공 선택'이고 이 가운데 하나가 '전공 선택이 당락에 영향을 미치는가?'이다.


결론부터 이야기를 하면 대형 주립대학의 경우 크게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규모가 작은 사립대학들의 경우 영향이 없다고 보면 된다. 미국 대학 학생들은 전공 공부를 3학년부터 시작 한다. 1-2학년은 전공 탐색 과정이다. 따라서 1학년에 입학을 하면서 원서에 기재한 전공은 구속력이 없다. 원서에 쓴 대로 전공을 선택할 필요는 없다. 통계를 보면 상위권 대학들에 다니는 학생들의 경우 전공 변경 학생이 전체 학생의 70%에 이른다. 상당수가 원서를 낼 때 쓴 전공이 아닌 다른 전공을 택한다.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대학 등 아이비리그 대학을 비롯해 상위권 대학들은 전공 선택이 당락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러나 대형 주립대학들은 단과대학별로 나뉘지고, 각 전공별로 정원이 있어서 당락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University of Washington의 경우 국제학생의 3년 평균 합격률은 44%다. 그런데 엔지니어일의 경우 41%, Computer Scinece의 경우 4%로 떨어진다. 일반 전공과 달리 컴퓨터 사이언스를 하려는 학생들이 주립대학에 지원할 경우 조심해야 한다.


또한 사립대학이라고 하더라도 특정 전공, 특정 단과대학의 경우 경쟁력이 매우 높을 수 있다. 유펜의 경영학과, NYU의 경영학과라면 생물학이나 사회학을 전공하려는 학생들보다 입학이 훨씬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사립대학들의 경우 전공에 따른 경쟁력이 주립대학들과 분명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학생들이 희망 전공과 관련된 액티비티를 고등학교에서 많이 해야 한다는 한국 학부모들의 인식도 깨져야 한다. 한국 학부모들은 전공과 관련된 액티비티를 꼭 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일부 유학원들은 학부모들의 이런 잘못된 인식을 약점으로 이용해 액티비티 장사를 하기도 한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전공과 액티비티 관련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기 바란다. 


다시 대형 주립대학의 전공 선택으로 돌아가 이야기를 하자.


UC 계열의 경우 컴퓨터 사이언스, 비즈니스, 간호학, Fine Arts 등이 다른 전공에 비해 합격률이 낮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는 이야기다. 컴퓨터 사이언스는 앞서 유덥에서 봤듯이 어느 대학을 막론하고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결론적으로 사립대학은 전공에 따른 합격률에 큰 변화가 없지만, 주립대학들은 전공에 따라 합격률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입시 전략을 짜야 한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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