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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리뷰를 쓰면 미국 상위권 대학 진학에 유리할까?


미국 대학에 진학을 하려는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자연과학 분야나 이공계 논문을 준비하기도 하고, 사회과학이나 예술 분야 논문을 쓰기도 한다.


논문은 실증적 조사 방법에 의한 논문을 쓰기도 하지만 실험에 의하지 않고, 문헌 비평적 논문을 쓰기도 한다. 이는 실험이나 실습이 아닌 여러 논문이나 자료를 바탕으로 자신의 주의나 주장을 입증하는 글, 리뷰를 쓰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런 논문/리뷰들이 과연 미국 상위권 대학들의 입시에 도움이 될까? 아니면 모든 대학에 다 적용이 될까?


한마디로 모든 대학들이 다 학생들의 논문을 환영하는 것은 아니다.


대형 대학 즉 주립대학들은 지원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입학 사정관들이 이런 요소들을 점검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 따라서 이런 학생들의 뛰어난 학업 성과를 보는 대학들은 최상위권 대학들이다. 즉 아이비리그를 포함해 그 수준의 높은 대학들이다.


* 미래교육연구소 저널 '발상의 전환' 사이트


https://journalcct.org/


■ 하버드 대학


하버드 대학을 보자.


하버드 대학은 학생들이 내는 일반적인 입학 원서 자료만으로도 입학 결정을 내리기 충분하다고 전제한다. 하지만 학생들이 제출하고 싶은 자신의 특별한 재능이나 학업적 결과물을 갖고 있다면 제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면서 입학 위원회의 재량에 따라, 지원자가 제출한 음악 녹음, 예술 작품 또는 선정된 학술 연구결과와 같은 보충 자료는 교수진이 평가를 한다며 이들 부가적 자료들은 전적으로 선택 사항으로 학생이 제출하고 싶을 때 내라고 말하고 있다.


논문은 부가적 자료이지 이것이 결정적 추가 자료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하버드 대학은 "본인이 주요 저자인 학술 기사, 연구, 창작물 또는 기타 문서는 신청자 포털의 자료 업로드 섹션에 제출해야 합니다. 이 자료들은 공식 신청서에 직접 추가되기 때문에 이 자료들을 제출하는 가장 효율적이고 직접적인 방법입니다. 모든 제출물에는 작업 제작에 협력한 모든 개인의 목록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해당하는 경우, 귀하의 연구 후원자, 멘토 및/또는 연구소 또는 연구 그룹 리더를 식별하고 작업에 대한 귀하의 특정한 기여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해야 한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 예일 대학


예일 대학도 대부분 합격자들이 일반적으로 제출하는 공통원서만을 제출한다고 전제하고, "논문 등 보충 자료를 제출하기 전에 신중하게 생각을 하라"라고 조언을 하고 있다. 예일 대학은 입학 사정에서 필수 자료, 즉 공통원서에 가장 큰 비중을 둠으로 지원서의 이런 요소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있다. 즉 원서는 엉망으로 쓰고 아무리 논문이나 기타 보충 자료를 제출하면 효과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


예일 대학교는 학생이 지원서만으로 자신의 능력을 적 잘하게 전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자신의 훌륭한 재능을  오디오 녹음, 악보, 예술 샘플, 쓰기 샘플, 과학 연구 논문, 영화 또는 댄스 비디오로 제출을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만일 이런 자료를 제출하려면 예일대가 요구하는 방식으로 제출할 것을 제시하고 있다. 즉 오디오 녹음, 악보, 미술 샘플, 영화 샘플, 댄스 동영상 등을 제출해야 한다면 슬라이스 룸을 통해 링크로 제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예일대는 또한 학부생으로서 음악을 전공하고 싶든 아니든, 높은 수준의 음악적 능력을 보여준다면 연주 녹음이나 악보 제출을 고려할 수 있다. 예일 대학은 오디션을 실시하지 않는다. 예일 음악 교수들은 입학 사정관이 아닌 선별된 오디오 녹음과 점수를 검토한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설명을 하고 있다.


■ 앰허스트 대학


앰허스트 칼리지는 "특정 분야에서 성취한 학생들이 입학원서와 함께 선택적인 추가 정보를 제출하기를 원할 경우 이를 제출할 것"이라고 문을 열어 놓았다. 그리고 예술 분야, 학술분야, 체육 분야, 그리고 예비역 군인, 홈스쿨러, 불법체류자 등은 자신의 환경에 대해 자세히 기술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학술분야에서 논문 등을 쓴 학생들은 "자연과학, 수학, 컴퓨터 과학, 사회과학, 인문학 분야에서 중요한 연구에 종사한 학생들은 앰허스트의 원서 부록의 "선택적 연구 질문" 섹션에 연구 프로젝트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포함할 수 있다."라고 안내를 하고 있다.


■ 컬럼비아 대학


컬럼비아 대학은 다른 대학들보다 논문/리뷰 등에 대한 학업적 성취를 더 강조하고 있다. 


컬럼비아 대학은 다음과 같은 부가적인 정보를 제출할 수 있다.


            Autobiographical information(개인의 자전적인 정보)          

            Lists and descriptions of a student’s achievements, activities, employment and summer activities (학생의 성취도, 활동, 취업 및 여름 활동에 대한 목록 및 설명, 여기에 논문이 포함될 수 있다)          

            Personal essay(개인 에세이)          

            더불어 컬럼비아 대학이 제시한 부가 질문에 답을 해야 한다.          

            연합 지원서 및 공통 지원서 외에도 입학 위원회가 학업, 과외 활동 및 지적 관심사를 포함하여 지원자에 대한 완전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컬럼비아 특정 질문에도 응답해야 합니다. 이러한 질문을 통해 컬럼비아는 지원자의 지적 호기심, 사고 습관, 배움에 대한 사랑, 자아에 대한 감각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질문을 통해 입학위원회는 현재 지역사회에서 지원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교실 안팎에서 컬럼비아의 독특한 경험이 학부 교육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추가 자료(Supplementary Materials)는 입학 절차에서 필수적인 부분은 아니지만, 지원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이러한 자료를 포함할지 여부는 전적으로 지원자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컬럼비아 대학은 이에 대해 " 입학 지원서의 활동 섹션에 참여하는 각 단체의 전체 이름과 참여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포함하여 과외 활동의 폭과 깊이를 전달할 것을 권장합니다. 트위터에서는 보충 자료의 분량을 최소한으로 유지하도록 요청하지만, 표준 지원서에는 없는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충 자료는 입학 절차의 필수 항목이 아니라는 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추가 자격 증명을 제출하려는 경우 아래 지침을 따르시기 바랍니다.          


            <학술 연구>          

과학, 공학 또는 기타 학문 분야(예: 인문학, 사회과학 또는 언어)의 교수진 또는 멘토와 함께 연구를 완료한 경우, 지원서에 1~2페이지 분량의 초록을 보충 자료로 제공할 수 있습니다. 초록은 공통 지원서의 컬럼비아 관련 질문 또는 연합 지원서의 업로드 페이지에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초록을 제출하는 경우 연구 참여 기간, 연구 프로젝트에서의 구체적인 역할 및 기여도, 연구 멘토의 연락처 정보에 대한 몇 가지 간단한 질문에 답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다른 지원 자료에 이미 포함되었을 수 있는 내용 외에 지원자의 구체적인 연구 경험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연구 멘토의 추천서를 이메일(ugrad-confirm@columbia.edu), 팩스(212-854-3393) 또는 학부 입학처로 우편으로 보내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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