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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리그 진학 위한 액티비티 언제부터 어떻게 준비하나


8학년도 빠르지 않다. 11학년은 늦다.
한국 부모 대부분 액티비티의 본질 이해 못 해
미국 명문대, 나눔과 헌신을 한 인재상 찾아



필자의 미래교육연구소에는 정말 우수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대학 진학 상담을 받기 위해 방문을 한다. 최근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는 줌 상담과 대면 상담 비율이 50:50이다.


이렇게 방문하는 학생들의 학교 성적을 보면 놀랍게도 All A인 경우가 많다. 거기에  SAT 1560점 이상, AP 수강 개수 10개 이상, 모두 5점 만점이다. 나무랄 데가 없다. 어깨를 으쓱할만하다. 더구나 국제학생의 경우 토플 110점 이상. 만점자도 많다. 이런 높은 기록의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대체적인 태도는 " 우리가 어디는 못 가?"이다. 자녀에 대한 프라이드가 하늘을 찌른다.


그런데 ......................


이 학생들의 기록 그 가운데 Non Academic Record, 그 가운데 액티비티를 보면 어쩌나???


부모들은 이 액티비티를 EC라고 한다. 이 액티비티가 한마디로 형편이 없다. 그런데 문제는 대부분 학부모들이 이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한다. 왜 액티비티가 필요하냐는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고... 이렇게 액티비티가 많은 데 왜 문제냐고 항의하는 분들도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해 보자.


밥상을 차리는 데 쌀은 최고급으로 밥을 지었다.


주부들이 아시겠지만 우수한 밥맛을 자랑하는 국산 품종으로는 '해들', '알찬미', '삼광', '신동진', '새일미', '영호진미', '일품', '오대' 등이 있다. '해들('17년 개발)'은 수요자 참여형 품종 개발을 통해 육성된 '최고 품질 벼' 가운데 하나다.


이런 쌀로 윤기가 자르르 흐르게 밥을 지어서 밥상을 차렸는데, 반찬이 엉망이라면 그 밥상은 최고의 밥상일까? 아마 대부분 형편없는 밥상이라고 욕을 할 것이다.


마찬가지다. 최고 좋은 쌀로 밥을 지었는데 반찬이 엉망인 것이다.


이게 한국 학생으로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요즘 모습이다. 


미국 대학들이 "이 학생은 우리 대학에 꼭 맞는 인재다"라는 표현으로 합격 통보를 한다. 공부를 잘했다는 것이 아니라 액티비티가 맞는다는 이야기다. 


존 홉 입학 처장 엘렌 차우 씨는 이번에 합격한 학생들을 평가하면서 "많은 젊은이들이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긍정적인 변화의 주체로서 자신을 상상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매우 흥미롭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우리 대학에 부합하는 자질을 보여 주었으며, 우리 캠퍼스와 세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존 홉은 이 합격자들이 인격적으로 매우 성숙한 학생들이고 혁신과 지역 사회를 위한 헌신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부모들이 알고 있는 미 명문대  진학을 위한 필요 액티비티는 경시대회, 논문, 여름 인턴, 서머 캠프 정도다. 그렇다면 위에 존스 홉킨스 대학 입학 처장의 말을 대입해 보자. 부모들이 생각하는 액티비티가 과연 미래 긍정적 변화의 주체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는 액티비티인가를... 과연 부모들이 생각하는 액티비티가 존 홉과 세계에 기여하는 학생의 모습인가? 인격적으로 성숙하고 혁신을 추구하고 지역사회와 세계에 헌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액티비티인가?


전혀 부합되지 않는다. 그런데 부모들은 이런 액티비티가 최고 최선의 액티비티인 줄 알고 있다. 뭔가 잘못 알아도 한참 잘못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어떤 액티비티를 해야 할 것인가? 그것은 미국 대학들이 미 교육부에 보고하는 Selection of Student에 정확히 명시하고 있다. 그것을 참고하기 바란다.


오늘 이야기하려는 것은 이렇게 미국 아이비리그 혹은 아이 비리급 대학에 가려는 학생이 언제부터 액티비티를 준비해야 하는가?


결론부터 말하면 8학년도 빠르지 않고, 9학년 때는 시작해야 하고, 10학년 때는 본격적으로 해야 하고, 11학년 때는 늦다는 것이다. 


문제는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 알아야 시작을 할 것이 아닌가이다. 이를 제대로 알려주는 곳이 별로 없다.  학교 카운슬러도, 유학원 원장도, 부모도, 학생도 모른다. 그런데 이에 대한 해답이 'Turning The Tide'에 있다. 하버드 대학교의 교육 대학원이 2016년에 시작한 Making Caring Common Project다. 컴퓨터를 잘 다룰 줄 알고, 영어가 제대로 되는 학부모들은 구글에서 검색을 해 보기 바란다.


그래도 막히고 모르겠으면 미래교육연구소 상담 이어 컨설팅을 받으면 정확히 맞춤형 액티비티 플랜을 짜 준다. 상담은 아래 연락처로 신청하면 된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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