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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 입시 액티비티 컨설팅 경계경보 - 짝퉁 주의

최근 필자는 미국 상위권 명문대에 진학 하려는 학생들 가운데 유학업체나 국내 GNO, 혹은 학술기관의 액티비티(EC) 도움을 받고 오는 학생들을 많이 만난다. 최근 1주일 동안만 해도 10여명 가까운 학생들을 만나 그들의 Resume를 꼼꼼히 보고 분석을 해 봤다.


문제는 학생들의 액티비티를 도와줬다는 기관들 상당수가 짝퉁 NGO, 이름도 알려지지 않았고, 겉만 그럴듯한 학술 단체 혹은 대회 주관단체라는 것이다. 이들의 특색을 보면 다음과 같다.


            Korea, 혹은 International이라는 명칭을 쓰고 있다. 단체 이름이나 대회에 이런 명칭을 써서 굉장히 큰 규모의 단체나 대회인 것처럼 보이게 한다.           

            단체를 소개하는 About US에 단체에 대한 명확한 설명도 없고, 대표가 누구인지 이사회( Board Member)가 어떻게 구성이 됐는지 등에 대한 설명이 없다. 홈페이지를 주의깊게 살펴보면 매우 허접하게 보인다.           

            심벌이 정부 기관, 국가 과학 단체의 것을 모방해 언뜻보면 정부 단체, 정부 소속 과학분야 단체나 국제 NGO처럼 느끼게 만들었다.           

            홈페이를 한글이 아닌 영어로 그럴 듯하게 작성하고 있다. 그런데 홈페이지가 무척 빈약하고 허접하다.          

            학술단체를 가장해 논문을 도와준다고 하며, 홈페지 FAQ를 보면 돈 이야기만 써 놓는 경우가 많다. 논문을 지도하는 사람들이 하버드 등 아이비리그  혹은 그 수준의 박사과정에 있는 사람이라고 하나 검증되지 않은 사람들이다.           


이들은 대부분 유학원들과 협력을 맺고, 액티비티(EC)가 필요한 학생들을 이런 단체에 연결시켜준다. 그러나 이들 기관들이 만들어낸 액티비티는 미국 상위권 대학에 전혀 먹히지 않는 액티비티들이다.


Korea나 International이라는 이름을 붙인 대회이지만 실제로는 '동네(regional)' 대회인 경우가 허다하다. 논문이라고 썼지만 전문가가 보면 기준미달인 논문들이 허다하다. 또한 논문 작성 양식에 맞지 않는 것들이 많다. 인용이나 참고문헌도 그 형식이 있는데 맞지 않은 것들이 많았다. 


미국 상위권 대학들은 학생들이 논문을 제출할 경우 해당 분야 전공 교수에게 검토를 의뢰한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작성해서 제출하면 백전 백패일 수 밖에 없다. 또 대부분 아이비리그 특히 하버드 대학의 박사과정 학생들이 지도하거나 논문을 수정했다고 하나, 실제로 그들이 그런 경력과 학력을 갖고 있는지 검증한 학부모가 없었다. 


가장 취약점은 미국 대학들이 학생들에게 액티비티로 무엇을 요구하는 지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유학원이나 기관들이 없었다는 점이다. Resume를 보면 비전문가가 적당히 고쳐준 것 같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미국 상위권 대학들이 최근 어떻게 학생들의 액티비티를 평가하는가에 대한 정보들이 없는 것같다.


아이비리그 및 아이비리그급 대학들은 학생 성적이 아무리 좋아도 비학업적 요소들이 부족하면 합격을 주지않는다. 비학업적 요소들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는 개인마다 다르다. 학생에게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 미래교육연구소 전문가들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액티비티를 평가하고, 부족한 경우 학생 개인에게 맞춰 액티비티를 강화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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