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명문대, 성적 순 아닌 종합평가로 선발
SAT 준비, 학원 가라는 게 아니라 독서해야
요즘 언론 뉴스를 보면 국내 의대를 가기 위해 초등학교부터 준비한다고 한다. 과거 외고가 인기를 누리던 시절, 명문 외고를 가려면 초등학교 5년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고 했다.
그렇다면 미국 명문 대학 준비는 언제부터 해야 할까? 다트머스 대학 입학 사정관을 지낸 에르난데스 박사는 "아이비리그 준비는 8학년도 빠르지 않다"라고 말했다. 필자도 전적으로 동의한다. 아이비리그 등 美 명문대 준비는 매우 복잡하고, 또 까다롭다. 그만큼 일찍 준비를 해야 그 결과를 좋게 얻을 수 있다. 도봉산을 올라가려면 그리 많은 준비를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에베레스트산을 등반하려면 정말 많은 준비를 일찍부터 해야 한다. 미국 대학 입시는 등산과 같다. 높은 산을 올라가려면 일찍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
그렇다면 몇 학년이 적기일까? 아이비리그 대학이라면 8학년도 빠르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미국 상위권 대학 준비는 9학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야 한다.
9학년 과정이 중요한 이유는 미국 대학들의 학생 선발이 성적이 아닌 Holistic 평가이기 때문이다. 즉 성적 하나를 보고 학생을 뽑는 것이 아니라 에세이, 추천서, 액티비티 등 비 학업적 요소들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지금은 대부분 대학들이 옵셔널 정책으로 바뀌었지만 SAT, ACT 준비도 일찍부터 시작을 해야 한다.
8학년부터 준비하라고 해서 착각하지 말 것은 일찍부터 SAT 학원에 다니라는 것이 아니다. SAT, ACT는 독해 능력이기 때문에 학원에 1-2달 다닌다고 SAT 점수가 갑자기 올라가는 일은 없다. 즉 8학년부터 독서를 꾸준히 수준에 맞춰 시키라는 것이다.
미국 대학 지원서에 기록되는 내용들은 9학년부터 얻은 결과물이다. 이때부터의 성적과 과외활동 수상 경력 등이 대학 지원서에 기록된다. 지원서에는 9학년부터 선택한 과목과 성적을 기입해야 하고 액티비티의 내용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자녀들에게 9학년 성적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시키고 매 학기 성적표는 반드시 확인할 것을 권한다.
지명도가 높은 대학을 지망한다면 학과목 선택 시 AP 시험 스케줄도 이때부터 마련돼야 한다. 경쟁자 중에는 9학년 때부터 이미 AP 시험에 도전하는 학생들이 매우 많다. 실제로 명문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 중 수학이나 과학(의과와 공대)을 전공하는 상당수의 학생들은 11학년에 이미 AP Calculus BC까지 마친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9학년은 물론 각 학년별로 점검해야 할 것들이 많다. 그냥 학교 공부만 한다고, 학교 클럽활동만 한다고 저절로 대입 준비가 되는 것이 아니다. 아직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모른다면 전문가와 상의해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준비할 것을 권한다. 10학년, 11학년 학생들이라면 더욱 그렇다. 올 여름 방학은 아이와 함께 목표하는 대학을 선정하고 로드맵을 그려보는 시기로 삼아보자.
교육 전문 컨설팅 기관인 미래교육연구소는 8- 9학년 때부터 학생들이 대학 진학 로드맵을 짜주고 그 액션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 주고 있다.
■ 미래교육연구소는 일찍 대학 입시 준비를 도와준다.
부지런한 학부모들은 9학년 때부터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서 대학 진학 준비를 한다. 많은 사람들은 미국 대학 준비를 SAT 준비로 아는데 이건 엄청난 착각이다. 미국 대학 입학 사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SAT가 아니다. 이 요소는 전체에 비하면 작은 비중을 차지한다. 물론 중요하지만 부모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중요하지 않다. 또한 9학년 때부터 굳이 SAT 준비를 할 필요가 없다. 독해 능력이 어느 수준에 올라선 다음에 본격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미래교육은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로드맵을 짜준다. 그리고 그 로드맵을 실행하도록 도와준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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