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보조 더 많이 주는 미국 대학으로 가고 싶어요."


어떤 분이 카카오 채널에 이런 질문을 보내왔다.



"12학년으로 ED1을 Grinnell과 Vassar 중에 갈등 중에 있습니다. 제가 6만 불 혹은 그 이상의 큰 FA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두 학교 중에 어느 곳이 더 좋을까요?"



참 흥미 있는 질문이다. 이 분은 미국 대학 재정보조에 대해 알고 있는 분이다. 동시에 리버럴 아츠 칼리지를 잘 이해하고 있는 분이다. 최근에는 그만큼 미국 대학 재정보조에 대해 많이 인식이 개선됐고, 또 리버럴 아츠 칼리지에 대한 인식 또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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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질문은 성립되지 않는다. 즉 질문 자체가 잘못됐다.


왜 그럴까?



이유는 다음과 같다.


두 대학 모두 국제학생들에게도 재정보조를 많이 주는 대학인 것은 맞다.


그런데 이 대학에서 재정보조를 받으려면 먼저 이 대학들에 합격을 해야 한다. 그런데 이 학생이 얼마나 제대로 준비를 했는지 필자는 알지 못한다. GPA는 얼마인지? AP는 몇 개나 듣고 점수는 어떤지? SAT는 몇 점인지? 에세이는 그리고 추천서는? 더불어 액티비티는 뛰어난지?



아무런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 두 대학 중 어디가 좋으냐는 것은 질문이 잘못됐다.



두 번째로 이 분은 6만 달러를 받고 싶다고 했다. 이는 자신이 소망하는 금액일 뿐이다. 두 대학이 주는 재정보조는 Need Based Grant다. 즉 가정 형편에 따라 주는 돈이다. 그런데 이 가정의 소득이 얼마인지? 부모님은 무엇을 하는 분인지? 자산은 얼마인지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다. 6만 달러를 받고 싶다는 것은 그저 소망일 뿐이다.



세 번째, 위의 두 조건이 맞는다고 하더라도 재정보조 신청서를 제대로 써야 한다. CSS 프로파일을 제대로 작성하지 않으면 기대하는 금액을 받을 수 없다. 미국 대학들이 요구하는 서류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으면 받고 싶은 액수를 제대로 받을 수 없다.



이런 상황을 알고 대응을 해야 한다.


미국 사립대학들의 학비는 한국의 중산층들이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의 액수다.



Grinnell College의 2023년도 Cost of Attendance는 다음과 같다.



Tuition: $53,920


Room and Board: $16,320


Books and Supplies: $1,200


Personal Expenses: $2,400


Transportation: $2,400


Health Insurance: $2,760



총 Cost of Attendance는 $87,000다. 이는 학비, 기숙사, 식비, 교재비, 개인 경비, 교통비, 건강 보험 등을 포함한 금액이다.




Vassar College의 2023년도 Cost of Attendance는 다음과 같다.



Tuition: $66,870


Room and Board: $17,415


Fees: $935



총 Cost of Attendance는 $85,220



두 대학 모두 연간 비용이 1억 원이 넘는다. 좋은 선택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기를 소망한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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