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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액티비티를 보완할 시기


이제 곧 미국고등학교, 국내 국제학교들의 겨울 방학이 시작된다. 1학기와 2학기를 연결짓는 징검다리 겨울 방학이다.


어떻게 알차게 보내야할까 생각해 본다. 










■ 고등학교 9~11학년 학생


11학년들은 2학기 학업 계획을 점검해야 한다. 뭐니뭐니 해도 학업 성적이 대학 입시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부족한 과목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Honor, AP 과목들의 성적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이 시기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은 개인 과외를 통하여 성적 향상에 힘쓴다. 이 시기는 또한 앞으로 있을 AP 시험에 대비해서 그동안 배운 과목을 정리해 보는 것도 시간을 절약할 방법이다. 9,10학년도 마찬가지다. 지피지기면 싸움에 지지 않는다고 했다. 내가 무엇이 부족한지를 파악해서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게 맞다. 1학기 성적을 바탕으로 2학기 학습전략을 짜야 한다. 



학원에 가지않고도 부진한 학습을 보강하는 방법이 많다. 칸 아카데미 등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학업 성적이 어느정도 뒷받침 되는 9-11학년들에게 이 시기는 액티비티를 보완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다. 그렇다고 경시대회와 논문을 쓰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맞춤형 액티비티를 설계하고 거기에 맞는 액션을 해야 하는 시기다. 아직 액티비티의 틀을 제대로 만들지 못한 학생들은 이 시기를 통하여 앞으로 몇 년간의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자신만의 새로운 활동계획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동시에 SAT 계획을 세워야 한다. 볼 것인가 말 것인가? 본다면 언제 볼 것이고 몇번을 볼 것인가? 성적을 올리는 전략과 계획도 짜야 한다.



 중학교 7~8학년 학생


무엇보다도 학업이 중요하다. 7~8학년의 성적이 9학년 이후로 그냥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지금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태도를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주도학습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 학원에 익숙해져 스스로 공부하는 방식을 잊어버린 학생들이 많다. 9~11학년학생들처럼 부족한 과목에 대한 만회 전략을 세워야 한다. 칸 아카데미 등을 통해 스스로 보완하는 것이 좋겠지만 안 되면 '쇼크 요법'이라도 써야 한다. 즉 과외선생이라도 붙이라는 것이다. 성적이 망가지면 다른 것을 아무리 잘해도 명문대학에 갈 수 없다.


7~8학년 가운데 다른 학교로 옮기거나 국내 학생으로 미국으로 조기 유학을 떠나고 싶은 학생들은 이 시기를 이용해 학교를 알아봐야 한다. 


또한 8학년 학생들은 고등학교 9학년 진학을 계획해야 한다. 많은 학생들이 고등학교 진학을 위하여 가능한 여러 학교를 고려한다. 고등학교 계획은 직접적인 대학에도 관련이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가족 또는 전문가와 충분한 대화를 통하여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자신에게 맞는 최선의 학교를 찾아야 한다.  



이 시기에 가장 신경을 써야할 것이 독서다. 독서는 '밥'이다. 매일 먹어야 하는 밥처럼 독서는 일상화 습관화 되어야 한다. 그래서 학부모들은 독서 습관을 길러주어야 한다. 이는 쉽고도 어려운 과제다. 독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미래교육연구소는 독서분야 전문가들이 독서 능력이 낮고 습관이 없는 학생들을 도와주고 있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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