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글로벌 시대, 전문 기술자격을 CC에서 받을 수 있다
낮은 학교 내신과 토플 성적으로 지원 가능
이제는 글로벌 시대다. 한국이라는 좁은 땅덩어리에서 북적대고 사는 것보다 더 넓은 세상에서 웅비하며 살 수 있는 시대다. 과거 유학이라고 하면 4년제 대학이나 대학원 석박사 과정으로 가는 것만을 생각했다. 그러나 이제는 세상이 변했다. 선진 과학 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2년제 과정도 대폭 그 문이 열렸다.
오늘은 특성화고나 대안학교 학생들이 전문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가는 길을 알아본다.
미국의 커뮤니티 칼리지로 가는 학생들은 전문 자격증이나 준학사 학위(AA)를 원하는 사람이다. 준학사는 보통 2년이 걸리며 4년제 대학이나 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따는 디딤돌이 될 수 있다. 즉 커뮤니티 칼리지를 졸업하고 4년제 대학으로 편입이 가능하다.
학점과 학위는 종종 CC에서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할 때 사용된다. 이 "2+2" 과정에서는 2년제 전문대학을 통해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그다음에 2년간 4년제 대학에서 전공을 한다.
그러나 CC에서 곧바로 직업 관련 기술을 배울 수 있다. 4년제 대학으로 편입을 하려는 트랙과 전문 분야 기술과 자격을 취득하고 사회로 나가는 두 가지 길이 있다. 최근 해외 고등학교에서 미국으로 기술을 배우러 오는 학생들이 많다. 국제적인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비즈니스, 컴퓨터 과학, 컴퓨터 그래픽, 인터넷 기술, 멀티미디어, 호텔 관리, 레스토랑 관리, 심리학, 회계, 조기 유아 교육, 환경 보존 등이 있다. 이 기술은 전문대학 학위를 갖고서도 충분한 보수와 대우를 받으며 일을 할 수 있다. 4년제 학위가 오히려 부담스러운 분야다.
2년제 학위로도 충분한 분야를 4년제 학위로 들어갈 경우 오히려 장애가 될 수 있다. 기업들은 2년 학위로 가능한 분야에 더 많은 연봉을 주고 4년제 학위 소지자를 쓸 이유가 없다.
커뮤니티 칼리지는 4년제 대학보다 입학요건이 더 유연하다. 또한 마감이 늦다. 수업료는 낮고, 대부분의 지역 대학들은 표준화된 입학 시험을 요구하지 않는다. 즉 SAT와 ACT 등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각 지역 대학은 학교 웹사이트에 필요한 입학 요건을 명시하고 있다. 매우 간결하다. 국내 학생의 경우 7-9등급도 가능하다. 토플도 61점이면 가능하다. 들어가기가 아주 쉽다.
특성화고나 대안학교 학생들이 높은 토플 점수를 확보하기는 쉽지 않다. 이 학생들이 조금만 열심히 하면 토플 61점을 확보할 수 있다. 미국의 지역사회 대학생들은 종종 공부를 하면서 일을 한다. 그러나 유학생의 경우 미국 학생들처럼 일을 할 수는 없다. 유학생들은 공부에 열중할 수 밖에 없다. <미래교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