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학년, 얼리 원서를 넣은 이후에 해야 할 일들


즉시 레귤러 지원 준비에 들어가라
대학에서 오는 메일을 체크하라




2019학년도 얼리 원서 제출이 지난 11월 1일에 마감됐다. 하버드 대학을 비롯해 많은 명문 대학들의 얼리 원서가 마감했다. 이후 11월 15일에 명문 리버럴 아츠 칼리지들이 원서를 마감했다. 그렇다면 이제는 12학년들은 무엇을 할까?


1. 즉시 레귤러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


어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12월 15일경에 발표되는 얼리 결과를 보고 레귤러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그러나 이렇게 하면 낭패를 당한다. 당연히 늦다. 얼리 지원이 끝남과 동시에 곧바로 레귤러 지원을 시작해야 한다. 원서 작성과 함께 가장 중요한 것이 에세이를 마무리 지어야 한다. 만일 공통원서 에세이가 미흡하다면 다시 고쳐야 한다. 또한 각 대학별로 써야 하는 부가 에세이(Supplement) 를 써야 한다. 적어도 각 대학별로 한개, 혹은 2-3개를 써야 하는 경우도 있다. 미리 써 놓았다면 마무리를 잘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 가운데 하나는 지원 대학 리스트를 확정하는 것이다. 얼리 지원을 마음껏 높여 썼다면 이제 상향, 적정, 안정권으로 나눠 대학을 지원해야 한다. 자칫 상향 지원으로 대학이 쏠릴 가능성이 많다.


지원 대학을 고르는 것이 가장 어렵다. 미국 대학에서 장학금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대학 선택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한다. 가정 소득이 1억원이 안 된다면 연간 6-7만달러에 이르는 미국 사립대학의 학비를 부담하기 쉽지 않다. 그렇다면 가장 먼저 재정보조/학자금보조( 장학금)를 주는 대학을 선택해 장학금 신청을 해야한다. 여기서 다시 부딪히는 것이 '국제학생들에게도 넉넉하게 장학금을 주는 대학이 어디냐?"는 것이다.


이 부분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미국 대학 가운데 국제학생에게 재정보조/장학금을 주는 대학은 776개다. 이 대학마다 주는 비율이 다 다르다. 따라서 가정 소득과 국제학생에게 주는 비율, 평균 액수 등을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


2. 매일 얼리 지원한 대학에서 오는 메일을 체크하라


미국 대학 어플라이는 원서만 넣고 끝나는 게 아니다. 한국 대학은 원서를 넣고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면 된다. 미국 대학은 국내 대학과 달리 한번에 모든 서류를 넣지 않고 그때그때 서류를 넣는다. 즉 원서를 넣고 나면 SAT,토플 성적을 보낸다. 어떤 경우에는 한국에서 다닌 중고등학교 성적을 우편으로 보낼 때가 있다. 이런 경우 분명히 보냈는데 서류가 분실되는 사태가 발생을 한다. 미국 대학들은 관련 서류가 다 도착을 해야 입학 사정을 시작한다. 만일 서류가 빠진 것이 있으면 메일로 알려준다.


예를 들면 "9학년 성적표가 도착하지 않아서 입학 사정이 중단되었다. 빠른 시일내에 성적표를 보내면 입학사정을 계속할 것이다"는 메일이 온다. 이런 메일을 보는 즉시 조치를 취해야 한다. 그냥 넋 놓고 있다가는 불합격처리가 되기 쉽다.


3. 재정보조를 신청한 대학에서 오는 Likely letter를 체크하라


위의 2번은 지원 서류가 빠졌다고 오는 메일이다. 그러나 3번 메일은 재정보조와 관련해 Likely Letter가 오는 경우가 있다. 일부 대학은 지원한 학생을 뽑고 싶으나 그 학생이 가정 부담금(EFC)을 너무 적게 제시해 부담을 느낄 경우 EFC를 높이도록 요구를 한다. 이 학생이 가정에서 부담할 금액을 1만 5000달러로 적었으나 대학은 이게 적다며 2만 5000달러로 올리라고 요구한다. 이 제안을 받아들이면 즉시 합격 통지를 주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불합격처리가 된다.


따라서 재정보조를 신청한 경우 대학에서 오는 메일을 즉시 받아서 대학의 요구 조건을 수용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 미래교육연구소 컨설팅


미래교육연구소 노련한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들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상황에 따라 잘 대처하도록 안내를 한다. 바로 이것이 컨설팅이다. 미래교육연구소 대학 진학 컨설팅을 받는 학생들은 얼리 지원과 동시에 레귤러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정보조를 신청한 학생들은 EFC의 적정성을 검토하며 대응을 하고 있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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