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 인터뷰, 꼭 해야 할까?


인터뷰는 의무 아닌 선택… 당락에 큰 영향 없다.
참 모습 보여주는 자리로 활용하라




많은 학생들이 얼리 인터뷰를 했거나 지금 진행 중이다. 그렇다고 모든 학생들이 다 인터뷰를 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학부모는 "다른 학생들은 인터뷰 요청이 왔는데 우리 아이는 오지 않았어요. 불합격되는 것일까요?'라고 문의를 해 왔다. 그렇지 않다.

인터뷰는 상황에 따라 스카이프로 할 수도 있고, 직접 그 지역에 거주하는 동문이 나와서 지원자 인터뷰를 하기도 한다. 인터뷰는 의무가 아니라 옵션이다. 대학의 인터뷰 요청을 응할 것인지는 지원자가 결정하는 것이다.

인터뷰는 당락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안 하면 떨어질까?

요청이 왔을 때 거부하기보다는 하는 것이 낫다. 인터뷰를 했다고 합격의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인터뷰에 응했다는 것은 그 대학에 그만큼 관심이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인터뷰 제의를 받아들이는 것은 지원자 자신이 그 대학에 꼭 입학하고 싶다는 메시지인 셈이다. 미국 대학은 합격을 시켰을 때 등록을 하는 학생을 뽑고 싶어 한다.

인터뷰는 당락의 대세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입학 사정 요소에서 어떤 요소가 많이 부족할 때 인터뷰로 대체할 수는 없다. 대학이 인터뷰를 하는 이유 중에는 기본적으로 얼마나 이 지원자가 우리 대학에 입학하기를 원하고, 얼마나 우리 대학에 알고 있으며, 그래서이 지원자와 대학이 서로 잘 어울리는지를 보기 위함이다. 또 부분적으로는 대학에 대해 궁금한 것들을 알려주는 기회로도 활용하려는 것이다.

인터뷰를 하기로 했다면 자신의 참 모습을 최대한 잘 보여주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열심히 준비해 만족스러운 인터뷰를 해야 한다. 일반적인 질문들은 인터넷에 잘 나와 있다. 이를 바탕으로 어떤 답을 할 것인지를 반복해 연습하는 것이다. 침착하게 솔직하게 답을 하는 것이 좋다. 단답형의 답은 No Good이다. 학생은 대학에 대해 궁금한 점을 오히려 적극적으로 물어보는 노력을 하는 것이 좋다. 인터뷰는 상호 소통의 자리로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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