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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텍, 갈수록 입학이 힘들어지고 있다


9일 정시 신입생 합격자 발표
3만7천 지원자 중 합격률 18.8%



10년전만해도 명문 공대 조지아텍에 합격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그런데 조지아텍 입학 경쟁이 해마다 더 치열해지고 있다.


조지아텍은 지난  9일 2019학년도 정시 합격자 286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4% 많은 3만6936명이 입학 원서를 냈다. 지난 1월 발표된 얼리 액션 합격자와 정시 합격자를 합하면 총 7000여 명의 학생이 조지아텍 입학 자격을 받아 합격률은 18.8%를 기록했다.


합격률로 볼 때 미국 최상위권 대학 수준이다. 조지아텍 지원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조지아 텍 뿐 아니라 아이비리그 등 미국 명문 대학들의 공통된 현상이다.


조지아텍의 합격률의 경우 조지아 거주 학생들의 합격률은 37.7%로 비교적 높았지만, 다른 주 출신 학생들의 합격률은 14.9%로 절반에도 못미친다. 


조지아텍의 합격률은 상위권 명문 사립대학인 에모리대학과 비슷한 수준까지 떨어졌다. 작년 에모리대학 합격률은 18.5%였다. 조지아의 또 다른 주립대학인 조지아대학(UGA)의 합격률은 48%로, 지원자의 절반 정도를 합격시켰다.


7000여 명의 합격자 중 최종적으로 조지아텍에 입학하는 학생은 3000여 명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 지원자 중 10% 정도는 합격 대기명단에 이름이 올라가고, 6000여 명의 학생에게는 편입 옵션이 제공된다. 다른 학교에서 1년을 다니며 교양과목을 수강하고, 내신성적을 특정 기준 이상으로 유지한다면 2학년부터는 조지아텍에 다닐 수 있게 미리 보장하는 제도이다. <참고자료: 미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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