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천만 원대 좋은 학교도 있다
부모 노후 훼손하는 조기유학은 No Good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의 조기 유학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의 공교육에 실망을 느낀 학부모들이 선택하는 자녀교육 방법이다. 특히 미국 고등학교로 보내고 싶어 한다. 그러나 자녀의 조기 유학을 가장 망설이게 하는 것은 비용이다. 미국 고등학교 자녀를 유학 보내려면 도대체 얼마가 들까? 어디서 나온 정보인지 모르나 미국으로 조기 유학을 보내려면 연간 1억 원은 있어야 가능하다고 믿는 학부모들이 많다. 정말 그럴까?
오늘은 미국 고등학교 비용 특히 데이 스쿨에 대해 알아본다.
데이 스쿨은 일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학교에 통학하는 형태다. 2000년대 초 미국 조기유학 바람이 불기 시작했을 때 서울 강남의 유학원들이 이 데이 스쿨 유학을 크리스천 사립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그래서 지금도 서 많은 학부모들은 미국 고등학교에 자녀를 보내는 프로그램을 '크리스천 사립'이라고 부른다.
미국 고등학교 유학을 보내려고 할 때 비용은 많이 과장돼 있다. 연간 총비용은 2만 달러 후반에서 5만 달러까지 다양하다. 뉴욕의 Nichols School라는 명문 고등학교의 경우 연간 총비용은 5만 2750달러(한화 5700만 원)다. 여기에는 학비, 홈스테이 비용, 크리스천 사립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미국 유학원이 받는 수수료까지 모두 포함된 금액이다. 여기에 빠지는 비용이 책값과 보험료, 비행기 값이다. 니콜스란 학교는 AP 과목이 20개나 있는 A급 학교다. 한국에 들어와 있는 국제 학교들보다 모든 면에서 낫다.
뉴욕 소재 또 다른 학교인 Nardin Academy는 연간 총비용이 37,160달러다. 약 4000만 원이 든다. 명문이라고 이름을 붙여도 손색이 없다. 이 학교는 AP가 14개 개설됐다.
펜실베이니아주의 Berks Catholic HS는 32, 450달러다. 한화로 3500만 원 정도다. 비교적 착한 가격이다.
사우스캐롤라이나의 Wilson Hall는 더 저렴하게 내려간다. 총비용이 27,565달러( 한화 2900만 원)이다.
2만 달러대의 학교를 더 소개하자면 일리노이주의 Tri-State Christian School는 2만 5800달러다. 한화 27,895만 원이다. 국내 국제 학교보다 더 저렴하다. 그렇다고 형편없는 학교가 아니다. 꽤 괜찮은 학교다. 국내 국제학교와 비교자체가 안 된다.
사우스다코타의 O'Gorman High School는 AP 20개의 우수한 학교다. 총비용은 29,150달러로 한화 3150만 원이다.
이것이 2만 달러에서 5만 달러대까지 다양하다. 물론 더 저렴하게 내려갈 수도 있다. 위에서 필자가 문제를 제기한 연 1억 원은 매우 과장된 비용이다. 사립 보딩 스쿨에 가면 연간 6-8천만 원까지 올라간다. SKY 캐슬의 부자들이 선택하는 학교다. 실제로 미래교육에도 이렇게 연간 보딩 총비용 6-8천만 원을 내고 보딩 스쿨에 가는 여러 학생들이 찾아온다.
비용은 해외 유학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다. 부모의 노후를 훼손하면서 조기유학을 보내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 미래교육은 학부모들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적의 학교를 찾아주고 있다. 자녀의 해외 조기유학에 대한 관심 있는 학부모들은 미래교육의 화요 오후 2시 그룹 상담에 참여를 하면 된다. 아래로 신청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