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원들이 변하고 있다.
갑자기 국제학생들에 대한 펀딩 줄이고 있어...
가난한 학생들 미국 대학원 가기 힘들어졌다.
최근 미국 대학원, 특히 상위권 대학원들이 국제학생들에게 과거처럼 넉넉한 재정 지원(펀딩)을 제공하지 않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가난한 국제학생들은 높은 학비와 생활비 부담으로 미국 대학원 진학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그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대학들의 예산 축소, 국제학생에 대한 우선순위 변화, 혹은 정치적·경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독일 대학원은 학비가 없거나 매우 저렴하고, 영어로 진행되는 전공 프로그램이 늘어나고 있으며, 졸업 후 취업 전망도 미국보다 유리한 경우가 많아 매력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학생들이 미국 대신 독일 대학원으로 방향을 선회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우선, 미국 대학원의 학비는 해마다 상승하며, 국제학생의 경우 연간 3만6만 달러에 달하는 학비를 감당해야 한다. 총비용은 사립대학원의 경우 1억원이넘고, 주립대학고 6-9천만원이상이다. 최근 하버드 교육 대학원이 60% 학생들에게 주는 Financial aid를 못주겠다고 합격생들에게 통보했다. 결국 가난한 이들 학생들은 학비 때문에 하버드 교육 대학원을 포기할 수 밖에 없게 됐다.
미국 대학원들의 상당수가 장학금이나 조교직 같은 펀딩 기회를 줄이면서 경제적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반면, 독일은 공립대학의 경우 대부분 학비가 무료이며, 소액의 행정비(학기당 약 200~ 400유로)만 내면 된다. 이는 가난한 국제학생들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또한 독일 대학들은 최근 영어로 진행되는 석·박사 과정을 확대하고 있어, 독일어를 배우지 않아도 전공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예를 들어, 뮌헨공대(TUM)나 베를린훔볼트대학 같은 명문대에서도 영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취업 측면에서도 독일은 매력적이다. 독일은 졸업생들에게 최대 18개월간 구직 비자를 제공하며, 유럽연합(EU) 내 강력한 경제 기반 덕분에 엔지니어링, IT,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를 찾기 쉽다. 미국의 경우, 졸업 후 OPT(Optional Practical Training)를 통해 제한된 기간 동안 일할 수 있지만, H-1B 비자 추첨과 같은 불확실성 때문에 장기적인 취업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게다가 독일은 유학생들에게도 상대적으로 개방적인 이민 정책을 펴고 있어, 졸업 후 정착 가능성이 높다.
물론 독일에도 단점은 있다. 미국 대학원의 글로벌 네트워크나 연구 자원의 풍부함은 독일이 따라가기 어려운 부분이다. 그러나 경제적 여건이 넉넉지 않은 국제학생에게는 학비 부담 없이 수준 높은 교육을 받고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독일 대학원이 더 현실적인 선택일 수 있다.
결론적으로, 미국 대학원의 펀딩 감소와 비용 증가라는 현실을 고려할 때, 독일 대학원으로 방향을 선회하는 것은 학문적 목표와 경제적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현명한 전략이다. 국제학생들은 자신의 전공과 커리어 목표에 맞는 독일 프로그램을 조사하며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야 할 때다. <TEPI 미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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