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에스 뉴스가 25년도 미국 의대(의과대학원) 랭킹을 내 놓았습니다.
우선 이들이 내놓은 자료를 보겠습니다. 이 자료는 미주 중앙일보가 정리해 놓은 것을 인용한 것입니다.
독자들은 먼저 유에스 뉴스 랭킹에 여러분이 아는 의대가 있는지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거의 없지요. 듣보잡 의대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병원을 가진 미국 최고의 의대들은 이 명단에 없습니다.
하버드 대학교 의과대학 (Harvard Medical School)
존스홉킨스 대학교 의과대학 (Johns Hopkins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스탠퍼드 대학교 의과대학 (Stanford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페럴리먼 의과대학 (Perelman School of Medicine at the University of Pennsylvania)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프란시스코 (UCSF) 의과대학 등이 안 보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2022년 하버드 의대를 비롯한 미국 명문 의대들이 U.S. News & World Report의 의대 랭킹에 반발하며 랭킹 참여를 거부한 사건은 학계와 교육계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U.S. News의 의대 랭킹은 연구 실적, 학문적 평판, 학생 선발 기준(GPA, MCAT 점수), 졸업생 취업률, 재정 자원 등 다양한 요소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깁니다. 그러나 하버드 의대와 같은 명문 의대들은 이 기준이 의학교육의 질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한다고 비판했지요. 특히, GPA나 MCAT 점수 같은 정량적 지표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다양성(Diversity), 형평성(Equity), 포용성(Inclusion, DEI)과 같은 질적 요소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로 제기되었습니다. 2022년 하버드 의대는 U.S. News의 의대 랭킹 참여를 공식적으로 거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하버드 의대는 랭킹이 의학교육의 복잡한 가치를 단순화하고, 학생들이 진정으로 중요한 요소(교육 철학, 연구 기회, 임상 훈련 등)를 간과하게 만든다고 비판했습니다.
하버드의 결정에 따라 스탠퍼드 의대, 존스 홉킨스 의대, 펜실베이니아대 의대, 컬럼비아대 의대 등 미국 내 상위권 의대들도 잇따라 랭킹 참여 거부를 선언했습니다. 이들 의대는 공동 성명을 통해 U.S. News의 방법론이 투명하지 않고, 의대들의 교육적 사명을 왜곡한다고 비판했습니다.
U.S. News는 2023년 이후에도 의대 랭킹을 계속 발표했지만, 하버드 의대 등 주요 의대들이 제공하는 데이터를 제한하면서 랭킹의 정확성과 대표성이 약화되었습니다. 하버드 의대는 여전히 세계적인 명성을 유지하며, Times Higher Education 같은 다른 평가에서는 2위(2024년 기준)를 기록하는 등 영향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유에스 뉴스는 엉터리 기준을 내세워 아래의 미국의대 랭킹을 발표했습니다. 자다가 소가 웃을 랭킹입니다. 아래 대학들이 미국 의대 랭킹이라고요? 그래서 몇차례 강조하지만 유에스 뉴스 랭킹을 믿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저 간단히 참고만 하라는 것입니다. 이는 유에스 뉴스가 신뢰할 수 없는 언론이고, 대학 랭킹 '장사꾼'임을 드러내 보이는 사례입니다.
여러분은 유에스 뉴스가 내놓은 25년 미국 의대 랭킹을 보고 정말 제대로 된 평가인지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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