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미국 백악관이 내놓은 미국 대학 SAT 점수 순위/랭킹


SAT 점수에 따른 미국 대학 랭킹 1위 칼텍, 2위 시카고, 3위 MIT




미국 대학 순위/랭킹을 내놓는 곳이 많다. 유에스 뉴스 월드 리포트, 뉴스 위크, 포브스, 프린스턴 리뷰 등이다. 그런데 어느 곳도 공인된 기관은 아니다. 모두 민간기관으로 자기들이 기준을 정해서, 한마디로 마음대로 내놓은 랭킹이다. 보통 학부모들은 유에스 뉴스 랭킹이라고 하면 '공인 기록'인 줄 아나 한마디로 상업적으로 내놓은 대학 순위다.


미국 사람들은 랭킹/순위를 매우 좋아한다. 한국 사람들도 미국 사람들만큼 랭킹/순위를 좋아한다. 그러나 미국인들과 한국인들의 랭킹에 대한 인식은 다르다. 미국인들은 매우 이성적으로 랭킹을 받아들이는 데 비해 한국인들은 지나치게 감성적으로 받아들이고 맹신을 한다.


미국 대학 랭킹/순위와 관련해서는 일반적으로 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 랭킹이 학부모들에게 가장 익숙하다.


그런데 2년전 미국 백악관이 미국 대학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내놓았다. 무려 7천여개가 넘는 대학들의 자료를 내놓았다. 이 자료들은 매우 신뢰성이 높은 공식 자료다.


미국은 교육 정책을 교육부가 아닌 백악관에서 관장한다. 미 백악관이 2년전 발표한 미국 대학 관련 자료는 매우 방대하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이 자료를 우리 실정에 맞게 가공을 했다. 미국 대학들을 SAT, ACT 성적에 따라 순위를 매겼다. 미국 백악관이 내놓은 자료를 바탕으로 매우 객관적인 자료를 만들어낸 것이다. 주관적인 요소는 모두 배제를 했다.


미국 대학을 합격생들의 SAT평균 점수로 순위를 내봤더니 매우 재미있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 대학들에 입학한 학생들의 SAT 점수에 따른 랭킹1위는 하버드 대학이 아니다. 1위는 칼텍으로 SAT 평균은 1534점이고 ACT는 34점이다. 2위는 시카고 대학으로 SAT 평균 점수는 1504점, ACT는 34점이다. 3위는 MIT다. SAT 평균 1503점, ACT 평균 34점이다.


아이비리그 대학 가운데 가장 SAT 평균이 높은 대학은 역시 하버드 대학이다. SAT 평균이 1501점이며 ACT는 34점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아이비리그 대학의 랭킹이 그대로 여기서도 나온다. 하버드에 이어 예일(SAT 1497), 프린스턴(SAT 1495)이 2,3위를 차지했다. 4위는 컬럼비아(SAT 1471)였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로는 하비머드가 1위를 차지했고 전체 랭킹은 7위였다. 평균 SAT 점수는 1483점이었다.


가장 눈에 띄는 결과를 보여준 것은 역시 시카고 대학(2위·SAT 1504점)이다.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밴더빌트 대학도 8위(SAT 1475점)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이어 올린 공대가 9위로, SAT점수는 1475점이었다. 우리에게 와슈로 알려진 워싱턴 유니버시티 세인트 인 루이스 대학은 10위로 SAT 점수는 1474점이었다.


다만 이 자료를 읽을 때 주의해야 할 것은 이 대학들이 SAT 성적만으로 학생들을 선발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특히 상위권 대학들은 SAT점수가 아니라 종합적인 요소를 가지고 판단을 한다. 그래서 낮은 SAT성적의 학생이 하버드 대학에 합격하는 것과 동시에 만점 학생이 탈락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종합 교육 컨설팅 기관으로 미국 상위권 대학은 물론 중위권 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11학년들은 이제 종합관리를 받을 시간이다. 상담 문의 및 신청은 아래 연락처로 하면 된다.









매거진의 이전글 왜 그들은 중도에 미국 대학 캠퍼스를 떠나나?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