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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FL(토플)과 IELTS(아이엘츠) 점수 유효기간


토플 , 아이엘츠 점수 유효기간은 2년
영어 공인성적은 합격의 요소가 아닌 지원 조건
영국, 영연방 국가 대학 지원 시 아이엘츠가 유리




영어 공인 시험으로 인정받는 가장 대표적인 시험은 토플과 아이엘츠다. 


토플은 미국에서 만들어진 영어 공인 시험으로 전 세계 대학들이 이를 인정하고 있다. 다만 영국대학 가운데 일부가 이 점수를 인정하지 않는다. 영국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의 경우 아이엘츠 점수를 제출하는 것이 좋다. 굳이 토플 점수를 제출하려면 해당 대학에 토플 점수를 영어 공인 성적으로 인정하는지 문의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아이엘츠는 호주에서 만들어진 시험으로 영국을 비롯해 영연방국가들에서 폭넓게 인정되고 있다. 미국 대학들은 토플 점수보다 아이엘츠 점수를 더 높게 요구한다. 서로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는 것이다.


대체적으로 영연방 국가들은 아이엘츠 시험을 선호하고 토플을 제한적으로 인정한다. 즉 토플 시험만 보는 것은 불리하다. 따라서 영국을 비롯해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 국가 대학을 진학할 때는 토플보다 아이엘츠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캐나다 대학들의 경우 토플을 100% 인정하고 있다.


토플과 아이엘츠 시험 유효 기간은 언제이며 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은 언제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


필자가 미래교육연구소에서 많은 학생들을 상담하다보면 토플과 아이엘츠 시험 시기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 가장 많은 질문이 유효기간이 얼마냐는 것이다.


영어공인 성적은 시험 점수가 나온 뒤 2년간 유효하다. 즉 2019년 1월 말에 시험 점수를 받았다면 그 성적은 2년 후인 2021년 1월 말까지 유효하다. 미국 대학에 원서를 제출하는 시기는 12학년 2학기 1월이나 2월이다. 따라서 10학년 2학기 이후에 영어 공인시험을 보아야 한다. 그래야 12학년에 원서를 제출할 때  공인영어 점수 유효기간 때문에 어려움을 겪지 않게 된다.


영어 공인성적은 각 대학들이 요구하는 점수에 도달하면 된다. 더 높은 점수가 합격의 가능성을 높이는 것은 아니다. 일부 사람들은 TOEFL, IELTS 점수가 높으면 높을수록 합격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미국 대학들의 경우 토플 아이엘츠 점수와 합격 가능성은 연관성이 없다. 즉, 그 대학이 요구하는 점수에 도달하면 그것으로 족하다. 



■ 각 대학이 요구하는 토플 점수


▶ 100점을 요구하는 대학 = 예일, 컬럼비아, 시카고, 듀크, 존스홉킨슨, 코넬, 라이스, 노틀데임 등

▶ 90점을 요구하는 대학 = MIT, 케이스웨스턴, 보스턴 칼리지 등

▶ 80점을 요구하는 대학 =UC 산타바바라, UC 어바인, 조지아대, 클렘슨대, 브리검영대 등

▶ 79점을 요구하는 대학 = 코네티컷 대학, 미시간주립대, 인다이나대, 럿거스대 등


대학마다 국제학생들에게 요구하는 토플 성적이 모두 다르다. 따라서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반드시 점검이 필요하다.

모든 대학들이 국제학생들에게 토플과 아이엘츠 등 영어 공인 성적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하버드 프린스턴 대학들은 영어 공인 시험 점수에 대한 언급이 없다. 여러차례 블로그를 통해 언급을 했지만 SAT와 ACT 영어섹션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하면 영어 공인성적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어떤 대학들은 미국 내에서 3년이상 고등학교를 다닌 학생들의 경우 영어 공인 성적 제출을 면제시켜 주기도 한다. 이 역시 대학별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반드시 확인을 해야 한다.



■ 미래교육연구소 컨설팅


어떤 학부모가 이렇게 질문을 한다. "SAT가 중요한가? TOEFL이 중요한가?" 사실 이러한 질문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 SAT점수가 없어도 대학 원서를 제출할 수 있지만 토플의 경우 그 점수가 없으면 원서 접수 자체가 불가능하다. 이런 경우에는 토플이 중요하다. 그러나 앞서 설명을 했듯이 토플은 일정 점수 이상, 즉 requirement만 맞추면 된다. 그러나 SAT 점수는 높을수록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주립대학의 경우 그렇다. 따라서 단순히 어느 것이 더 중요하냐고 물을 수는 없다.


또 어떤 학부모는 SAT시험 준비를 잘하면 토플 시험도 잘 볼 것이라고 말한다.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지만 두 시험은 성격 자체가 다르다. 따라서 SAT 점수가 좋다고 꼭 토플 성적이 좋은 것은 아니다.


미국에서 고등학교 2년을 다닌 A군은 SAT 점수가 1270점이다.  그러나 A군은 토플 점수가 56점 이다. 여러 번 봤음에도 60점을 넘기지 못하고 있다. 결국 그는 금년에 원서를 제출하지 못하고 1년을 재수하고 있다. 토플 성적 때문이다. A군의 토플 점수 56점으로 지원할 수 있는 미국 4년제 대학은 없다. 그만큼 토플 점수는 중요하다.


미래교육연구소는 미국 대학 진학을 앞둔 11학년들을 대상으로 토플, SAT, ACT 시험을 언제 보아야할지 그리고 어떻게 효율적으로 준비를 해야할 지 등에 대해 안내를 한다. 즉 종합 컨설팅을 통해 미국 대학 준비 전과정을 도와주고 있다. 학생 스스로 잘 할 수 있으면 컨설팅이 필요없다. 그러나 대학 선정, 원서 작성, 관련 시험 점수 확보, 에세이 쓰기 등이 어려운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미래교육연구소 전문 컨설팅이 필요하면 아래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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