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미국대학 웨이팅, 진심이 담긴 '열정의 편지'를 보내라


웨이팅이 풀리면 꼭 등록하겠다는 확신을 줘라



GPA 3.9, SAT 1580점, AP 12개의 좋은 프로파일을 갖고도 지원한 대학에서 합격 통보를 받지 못하고 웨이팅 또는 불합격 통보를 받은 학생들이 많다. 웨이팅 리스트에 오른 대학 가운데 한 곳이라도 풀리면 좋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초초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카운슬러를 비롯해 주변의 여러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웨이팅이 풀릴 수 있을까 조언을 구하지만 뾰족한 해법을 제시하는 사람이 없다.


미래교육에도 이런 사연을 가진 많은 학생들이 상담을 요청한다. 특히 고득점에 고스펙으로 심각한 결과를 얻은 학생들이 주로 상담을 요청한다. 어떤 학생들은 스스로 '공포의 대기자 명단'에 오른 학생이라고 말을 한다. 그만큼 스트레스가 심하다.


필자는 대기자 명단에 오른 학생들에게 '진심이 담긴 열정적 편지'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을 한다. 어떤 이들은 원서 제출 이후 바뀐 수상기록 등 프로파일을 보내라고 말을 한다. 그러나 99.99%가 정시 원서를 제출하고 웨이팅 리스트에 오른 이후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는 상태다. 무엇을 새롭게 보내려고 해도 아무런 새로운 기록이 없다.


이런 경우 할 수 있는 두 가지가 진심이 담긴 열정의 편지와 카운슬러의 추천서다. 필자는 오늘 '진심이 담긴 열정적인 추천서'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겠다. 미국 대학들이 정시 이후 학생들을 선발해 놓고 가장 노심초사 하는 것이 등록율이다. 미국 대학들의 등록율은 매우 낮다. 미국대학들은 복수지원을 하기 때문에 한 학생이 여러 대학에 원서를 낼 수 있고 복수의 대학에서 합격하면 그 중 한 곳만 등록을 하게 된다. 이 경우 대학들은 학생을 선발해 놓고 정원이 미달 되는 사태에 처할 수 있다. 따라서 대기자를 많이 확보해 놓는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웨이팅에서 풀리면 확실하게 등록할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다. 편지에 진심의 열정이 담겨 있어야 한다. <미래교육연구소>









매거진의 이전글 합격한 미국 대학이 불만족스럽다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