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활동으로 미국 상위권 대학 합격 어려운 이유


한국 학부모들이 아는 일반적인 EC로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에 지원하기 어려운 이유



한국 학부모님들이 흔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학생회, 모의 UN, 토론 동아리, 정형화된 봉사활동 등의 소위 '모범적인' EC(Extracurricular Activities)만으로는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의 입학 허가를 받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그 이유는 아이비리그 입학사정관들이 지원자를 평가하는 방식이 한국의 '스펙 쌓기'와는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차이는 '진정성(Authenticity)'과 '영향력(Impact)'에 대한 평가입니다. 수만 명의 지원자들이 비슷한 EC 목록을 제출합니다. 모두가 학생회장, 모의 UN 의장, 봉사활동 50시간을 이력서에 적어냅니다. 입학사정관 입장에서 이러한 '체크 리스트형' 활동은 지원자가 누구인지, 무엇에 열정을 느끼는지 보여주지 못하는 단순한 스펙 나열에 불과합니다. 남들이 하니까 따라 하는 활동으로는 수많은 엘리트 지원자들 사이에서 돋보일 수 없습니다.


아이비리그가 찾는 것은 넓이보다 '깊이'입니다. 10가지 활동을 수박 겉핥기식으로 한 학생보다, 한두 가지 분야에 깊이 파고들어 자신만의 의미 있는 성과와 변화를 만들어낸 학생을 선호합니다. 예를 들어, 단순히 요양원에서 정해진 시간 동안 봉사하는 것보다, 요양원 어르신들의 외로움 문제에 주목하여 그분들의 생애를 인터뷰하고 기록하는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친구들과 함께 작은 책자를 만들어내거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들어 공유하는 학생이 훨씬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이는 학생의 주도성, 리더십, 그리고 실질적인 영향력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아이비리그는 지원자의 EC 목록을 통해 '그래서 이 학생은 어떤 사람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싶어 합니다. 학생회, 모의 UN과 같은 활동이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그 활동을 '왜' 했으며, 그 안에서 어떤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고, 주변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 보여주는 것입니다. 남들이 다 하는 보편적인 활동 목록만으로는 지원자만의 특별한 색깔과 깊이를 증명하기 어려우며, 이것이 바로 한국 학생들이 흔히 아는 EC만으로 아이비리그의 문을 열기 어려운 핵심적인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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