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67명 레귤러 지원, 1144명 합격 … 합격률 11%
합격자 중 국제학생 11%, 재정보조 평균 5만 달러
리틀 아이비 가운데 하나인 앰허스트(Amherst College)도 다른 여타 미국 명문 대학들처럼 금년도 입시에서 합격의 문을 뚫기가 참 힘들었다. 필자에게 '어찌할까요'라고 불합격 상담을 온 학생들 가운데 SAT 1550점을 넘는 학생이 많았다. 그런 고득점자도 고배를 마시게 한 대학이다.
앰허스트가 발표한 2019학년도 입시 통계를 보자. 레귤러에 총 1만567명이 지원을 했고 이 가운데 1144명만이 입학 허가를 받았다.
레귤러 시즌의 합격률은 11%. 100명이 지원을 해서 11명만이 합격을 얻었다. 이 가운데 국제학생 합격률은 11%였다. 합격자 중 유색인종은 56%, 아프리칸 미국인은 21%, 아시안 미국인은 20%, 히스패닉은 18%, 그리고 인디언, 하와이안 원주민 등 소수민족이 3%였다.
가난한 학생들을 위한 퀘스트 브리지 프로그램을 통해 입학허가를 받은 학생은 129명이다.
해외 유학생을 포함한 자료에 따르면, 금년도에 학생들은 평균 5만 달러의 재정보조를 받았다.
지난해 앰허스트 통계를 보면 9722명이 지원을 해서 1244명이 합격을 했다. 2018년 합격률은 12.8%였다. 얼리 합격률은 37%였다. 지난해 기준 합격자의 ACT 평균은 33점, SAT 평균은 1492점이었다. 재정보조를 받은 학생은 전체 합격자의 72%였다. 합격자의 47%는 남학생이고 53%는 여학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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