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퍼머티브 액션 폐지, 아이비리그 인종 지형도를 바꾸다
미국 최고 명문 하버드대학교가 2025년 신입생 통계를 발표했다. 2023년 6월, 미국 연방대법원이 대학 입학에서 소수인종을 우대하는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에 대해 위헌 판결을 내린 이후, 두 번째로 치러진 입시의 결과다.
예상대로, 신입생 인종 구성에 즉각적이고 극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하버드와 프린스턴의 명확한 데이터 변화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버드대 신입생 중 스스로 흑인 또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라고 밝힌 학생 비율은 지난해 14%에서 11.5%로 감소했다. 히스패닉 또는 라티노 신입생 비율 역시 16%에서 11%로 크게 하락했다.
반면, 아시아계 미국인 학생 비율은 지난해 37%에서 41%로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러한 경향은 다른 아이비리그 대학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프린스턴대학교의 경우, 흑인 신입생 비율이 지난해 8.9%에서 5%로 급락했다. 이는 196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반면 프린스턴의 아시아계 신입생 비율은 23.8%에서 27.1%로 상승했다.
'AA 폐지'와 'SAT 의무화'의 이중 효과
이번 결과는 예견된 것이었다. '공정한 입학을 위한 학생들'(SFFA)이 주도한 어퍼머티브 액션 위헌 소송의 핵심 논리 중 하나는, "기존 제도가 아시아계 지원자들을 역차별한다"는 것이었다. 당시 재판 과정에서 아시아계 학생들은 학업 성취도(GPA, SAT 점수 등)가 가장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적 특성'(Personal Rating) 같은 주관적 평가 항목에서 불이익을 받아왔다는 증거가 제시되기도 했다.
인종을 입학의 '플러스 요인'으로 고려할 수 없게 되자, 학업 성취도가 높은 아시아계 학생들의 합격률이 자연스럽게 상승한 것이다.
여기에 또 다른 변수가 작용했다. 올해 입시는 하버드대가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지원자들에게 SAT/ACT 등 표준화된 시험 점수 제출을 다시 의무화한 첫해였다. 팬데믹 기간 중 '테스트 옵셔널'(Test-Optional) 정책으로 지원자가 급증했으나, 시험 점수 의무화로 올해 지원자 수는 소폭 감소했다.
전통적으로 표준화 시험에서 강세를 보여온 아시아계 학생들은 'AA 폐지'와 'SAT 의무화'라는 두 가지 변화의 이중 수혜를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인종'에서 '경제적 배경'으로 바뀌는 다양성 기준
물론 대학들은 여전히 다양성을 포기하지 않았다. 대법원 판결은 '인종'을 직접 고려하는 것을 금지했을 뿐, '인종이 학생의 삶과 경험에 미친 영향'을 에세이 등을 통해 평가하는 것은 허용했다.
이에 따라 하버드를 비롯한 명문 대학들은 '인종 다양성' 대신 '사회경제적 다양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종 대신 학생의 소득 수준, 거주지(Zip Code), 부모의 학력 등을 통해 '극복한 역경'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하버드가 이번 발표에서 신입생의 21%가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연방 장학금 '펠 그랜트'(Pell Grant) 수혜자임을 강조한 것도 이 때문이다. 또한, 하버드는 지난 3월 학부생 등록금 면제 대상 가계 소득 기준을 기존 8만 5천 달러에서 20만 달러(약 2억 8천만 원)로 대폭 확대한 바 있다. 이는 더 많은 중산층 학생들까지 포용하겠다는 강력한 신호다.
미국 대학 입시는 이제 인종이라는 직접적인 기준 대신, '개인의 서사'와 '사회경제적 배경'이라는 새로운 잣대를 통해 다양성을 확보하려는 복잡한 시대로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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